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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대가는동생들에게
게시물ID : military_15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n
추천 : 2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9 10:33:42
저도 어느새 제대한지 삼년쯤되다보니

주변에 입대하는 후배나 동생들이 있어요.

그런 애들 있으면 술마시면서 꼭 해주는 말이 있어요.

"살아돌아 오니라"

웃으면서 장난삼아하는 말이지만

알 사람은 아실거에요.

언론에 노출만 안된다뿐이지 군대내에서

자살이든 사고사든 은근히 많다는거.

군대라는 곳이 미스릴 멘탈도 부숴버리고 

자살까지 내모는 곳이잖아요.


저도 제대하고 한달쯤뒤에 우연히 부대 소식을

들었는데 제가 말년에 갓 들어왔던 신병이 

목을 메었다더군요.

신병과 말년의 차이라 잘 모르는 아이였지만

부대 후임이 그렇게 되었다니 참 씁쓸하더군요.


그래서 꼭 말해줘요.

살아 돌아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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