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하고 다음날 바로 애프터해서 놀았는데

제대로 제가 계획도 안짜고 놀자고 그래서

이래저래 왔다갔다만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거 같아요.

놀때야 서로 웃고 재밌었지만..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계획된 데이트가 되었어야 됐는데 그러지 못한듯 합니다.

애프터 하기 전까지 화기애애 했는데 이제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아 저 자신이 진짜 병신같습니다. 모처럼 좋은 느낌이었는데

진짜 오늘 하루는 우울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