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갑자기 불현듯 생각난 모 책때문에 서점사이트를 뒤졌습니다.
역시나 제가 기억하는 책 답게 현재 품절상태..
이리저리 중고사이트도 뒤져뒤져서 책을 발견했습니다. 유레카!!!!!
또 배송비들꺼 좀더 사자 라면서 더 뒤져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어느 책입니다.
소문만 듣던 그 책이 드디어 국내 정발이 되었지요.
국내정발 소식에 가슴두근거리면서 저 책 꼭 사고싶다!!! 라고 외쳤지만..
결국 사진 않았죠.. -,.- ;;
그책에 대해서 잊고살다가..
부산 여행가서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어라?? 이거 정발될때 꼭 사겠다고 벼뤘던 그 책이네???
넘 보고싶다.. 갖고싶다.. 를 연발했지만..
여행중이었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서 요거요거요거는 꼭 언젠가 구해보리라 맘먹고 나왔죠.
다른책들은 다 기억해내서 헌책방을 찾아헤멨는데..
유독 그책만 기억이 안나네요.
제목은 커녕..
내용도 기억못하는 ;;; ;;;
심지어 대충 이런겁니다. 라고 말할 그아무것도 기억이 안납니다.
-,.- ;;; 웃기게시리 기억하는건.. 부산에 있던 그 도서관에 열람실 층수 부터 그 책위치까지 기억하고있다는 사실... ;;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 맞습니다.
기억을 못한다는건 그만큼 저에겐 그렇게 까지 가치적인 책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담번에 다시 부산여행갈일 생기면 한번 가서 그 책 제목이나 적어와야겠네요. 아직 그 책이 그자리에 있다면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