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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상해..
게시물ID : religion_15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mi
추천 : 1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0/12 02:36:08
 
 
하나님은 영으로 존재한대요. 그래서 우리 눈에 안보이잖아요?
그럼 육에 들어서 기적을 보여주든 뭘 하든 우리가 믿을 수 있게끔 자기 존재 알려주고 다같이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면 되지
뭣하러 꼭꼭 숨어있으면서 자기 못 알아본다고 난리래요?  아무리 생각해도 없어서 못나타나는듯.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은 인간을 로봇처럼 만들지 않으셨다.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라면서
불리할 때마다 자유의지 운운하는데, 생각해봐요
하나님 알게 된다고 자유의지 갖고 있던 사람들이 다 로봇 되나요?
아니에요 하나님 존재 알고도 얼마든지 자유의지 발현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어요.
 
 
하나님이 자기 안 알아주는 인간들 엿먹으라고 작정하고 지옥 만든거 아니라고 쳐요.
그래도 그렇지 자기 못알아봤다고 지옥 끌려가게 가만 내비두면 (이건 자식을 내놓거나 버리는 정도가 아님)
그런게 "사랑의 하나님"인건 절대 아니죠(옹졸하고 찌질한 하나님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제가 보기에 무언가를 믿는 건 자유의지와 관련이 없어요.
기독교는 "이해해서 믿을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냥 닥치고 믿어야 할 대상이에요
그런데 어떡하나요 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데.
제 의지로, 제 고집으로 안 믿으려고 안 믿는 게 아니라
근거가 빈약해서 못 믿겠다는데 그걸 자유의지에 따라 선택했다고 할 수 있나요?
못 믿는 우리들이, 우리 의지대로, 믿지 않는 쪽을 "선택"해서 "안" 믿는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결론. 하나님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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