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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520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a
추천 : 0
조회수 : 1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7 20:26:45
6차선 도로위, 마침 우리는 나포함 남자둘, 여자둘
총 넷이서 마치 마주보는듯한 구도로 서있다.
정말 너무나도 궁금했던 꼭 한번 해보고싶던 그것.
 
나는 조금 뒤로 물러서 남들보다 조금 떨어져 섰다.
 
좋아 역시나 셋 모두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핸드폰 불빛만을 바라보고 있다.
한번의 고비..! 혹시 혹시..!
오! 역시나 아슬아슬했지만 그 긴시간동안 고비를 넘겼다.
 
신호가 바뀌었지만 차가 한대도 없는 그 순간!
나는 발을 떼었다.
 
내가 신호가 된듯 동시에 세명의 사람이 걸음을 떼고
동시에 멈칫 했다.
당연하지 횡단신호는 빨간불이었으니까...
 
..마무리....
 
그냥 개소리가 해보고싶어서 쓴건데
이게 뭔짓거리야 폰으로 써서 글도 이상한데
원래 쓰고 정리하고 다시쓰고 정리하고 다시쓰고 해야하는데
쓰다보니 귀찮아서 쓰는것도 정리하는것도 더 쓰려고 했던것도
싹 관둠.. 뒤늦게 컴퓨터를 잡았지만 관둠
가게모니터는 눈이 너무 아파..
 
집앞 횡단보도 상황
설정. 폰보면 앞에있는 보행자신호가 잘 보이지 않는구도
      . 횡단보도에 선 네 남녀
 
모두 핸드폰을 보느라(내옆에 신발끈 고쳐묵던 슬림한남자,
건너편에 다리를 오므락펴락 오자, 일자 반복하는 ㅅㄹㄱ 여학생
허연머리에 허연다리가 인상적인 여자, 까만후드 까만마스크 나)
(괜히 묘사해봤다.)
신호를 보지 못할것이다.  라는 생각에
장난이 치고 싶었을 뿐이다.
아니다 다를까 초록불이 들어와도 그 누구도 움직이지 않았고
빨간불이 들어와서 좌회전 신호라 차들이 움직이지 않는사이
몇발짝 물러나있던 내가 걸음을 떼자 다들 자연스럽게
횡단보도를 향해 걸으며 신호를 확인하고 멈칫. 하고 자리에 섰다.
신호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은 보이는 핸드폰처다보기.
이렇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아 힘들다
톡으로 보내서 컴터로 옮겼는데 더 쓸것도 다시 쓰기도 싫으네요
...그냥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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