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 보고싶구나~ 헤어진지 이틀째로구나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휴.. 보고싶당.. 보고싶당.. 

이별같지 않았던 헤어지자는 투닥거림들의 연속이었을때는
전화할까봐 번호도 지우고 집에 찾아갈까봐 일부러 약속 만들고 그랬었는데..
확실한 이별인가보네요 이번에는. 

전화기를 가만히 보고있어도.
전화해선 안된다는것도 알고.
무엇보다 전화 오지 않을것도 알고..

보고싶어요 !! 

지금 보면 냉장고에 있는 멜론도 먹여주고 싶고 다리고 주물주물 해줄꺼고
오랫만에 오빠라고도 불러줄꺼고 ~~
머리고 쓰다듬고 볼도 만지고 뽀뽀도 하고 목덜미 향수냄새도 맡고~
하고싶은게 많고 많고 많은데~

이제 정말 끝이로군요 !
크으..보고싶다. 

쩝.. 

아직 사랑하는거 같은데. 

에휴 ㅠㅠ 더 많이 사랑한 내가 죄인이지!
날 사랑해 주는 남자를 만나자! 

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