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80석의 민주당은 적기에 개혁해내지 못하고 허송세월하고 있다"며 "개혁의 깃발 아래 집결하고 개혁의 원동력을 추동할 수 있는 추미애에게 표심을 몰아달라"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오늘 울산시의회에서 개최한 울산미래비전 발표회에서 "용기와 배짱, 역사적 철학, 통찰력을 가진 정치인만이 개혁을 주도해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정치검찰 윤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만들었다"며 "공소장에는 35차례나 대통령의 실명을 거명하는 등 총선 개입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특히, "대장동 사건은 검찰, 언론, 법조, 재벌이 뒤엉킨 희대의 적폐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 개혁을 이뤄내야 언론개혁, 사법개혁, 재벌개혁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3785_34866.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