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우리나미가 애를 낳고있네요.
요즘 날마다 일어나서 애를 낳았나 보는게 일이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늦게 나오는것 같아서 걱정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두마리를 낳았더라고요.
그런데 배가 다 꺼진것 같지 않아 일하러 가서도 걱정되서 와이프에게 전화했더니 두마리 더 낳았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와서 요놈들 꼬물거리는것만 보고있습니다 ㅎㅎ
출산박스를 안쓰는 화장실에 넣어놨었는데, 이제 출산도 했고 꼬물이들이 추울것 같아 방으로 옮겨줬더니 나미가 울면서 하나씩 화장실로 데리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시 화장실로 박스 옮겨 놓고 추울까봐 이불 밑에 핫팩을 깔아놨습니다.
그랬더니 누가 고양이새끼 아니랄까 그 핫팩 깔아놓은 위로 꼬물꼬물 올라가서 쌔근쌔근 잡니다. ㅎㅎㅎㅎ
귀여운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