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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현지에서 핸드볼 응원했었습니다만...
게시물ID : humorbest_152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각만점
추천 : 74
조회수 : 2577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2/12 09:13:18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12 05:23:40
네이버 댓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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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자 마자 2골이나 넣었는데 점수가 안올라가길래 처음에는 
전광판이 고장난줄 알았습니다. 

현지에서 응원하던 한국인들 모두 영문을 모르고 있었는데
여기 네이버 뉴스보고 그게 심판 무효골인지 알게 되었네요 ~

시작해서 5분만인가 선수가 4명인가 3명만 남게 되고 전부다 퇴장을 당하더군요... 

정말 어의가 없었죠.. 쿠웨이트전의 그 심판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건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더군요

도저히 게임을 끝까지 볼 수가 없어서 
전반 10여분 정도 지나서 현지 교민과 한국에서 온 원정응원단 모두 항의 퇴장해 버렸습니다. 

너무나 화가나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 댔더니 
아직도 목이 다 아프네요 

옆에 일본 선수단이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 한 임원분이 
고래 고래 소리지르는 저한테 "THIS IS NOT THE SPORTS JUST COMEDY"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후 일본 선수단 전원을 퇴장을 시키더군요.. 

그후 조금 있다가 마카오 선수단도 퇴장을 하고요.. 

같은 중동 국가인 이란 선수단만이 어의 없는 미소를 지으면서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시아 게임 준비때문에 2년전부터와서 경기 운영 시스템을 준비하고 운영하고 있었습니다만 오늘과 같이 허탈한 날은 없을듯 합니다. 

2년동안 카타르인 하고는 대화해본 기억이 없을정도로 카타르인들은 모든 것들을 돈을 주고 샀습니다. 

아시아 게임 조직위원회의 실무진들은 올림픽 경험이 있는 유럽인들이, 종합 경기 시스템은 한국의 기술진들이, 그 밖에 경기 보조인들은 동남아인들이...

그리고 심지어 "Volunteer"들 까지 필리핀이나 인도인들을 사서 쓰더군요...

이제는 금메달 까지 돈을 주고 사려나 봅니다. 

아프리카 육상선수들을 대거 귀화 시켜서 금메달을 사더니 
이제 심판들 까지 매수하여 금메달을 사려나 봅니다. 

지금 옆에 카타르 현지 스포츠 뉴스를 틀어놨는데, 
자기네들도 찔리는게 있는지 한국 경기 이전의 이란 쿠웨이트 전의 경기 결과는 보여주면서 한국 카타르 전의 경기 결과는 아예 보여주지도 않는 군요... 

암튼 오늘 정말 카타르판 코메디 지대로 한번 보게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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