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이번엔 선수 선발 문제다. 이미 비상식적 혁신안, 감독 해임 논란, 유소년팀 계약 일방적 해지 등 갖가지 구설수를 달고 다니는 경남 FC가 이번엔 감독도 선임하지 않은 상태서 축구 비전문가 출신으로 구성된 선수선발위원회 안목으로만 신인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함안 공설운동장에서 신인 선수 선발 테스트를 하고 있다. 현재 참가 중인 팀은 창원 시청, 창원 문성대, 한국 국제대, 양산 동원과학기술대, 전북 서남대, 경남 테스트 선수 등 총 여섯 개 팀이다. 각 팀은 이틀(일수 기준)에 걸쳐 총 다섯 경기를 벌이며 테스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