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메르시 원챔으로 인해서 개임이 터져요 ㅋㅋ
하다못해 천상계 그마 원챔들은 자기들 서로 같은 팀으로 만날까봐 한명씩 큐 잡히는거 보고 돌리는데
골고루 픽하는 분들 뭐 별로 없겠죠 메타마다 한정적인 픽이 있으니까 근데 그 분들은 메타가 변할수록 자신들 모스트 캐릭도 변해요 ㅋㅋ 근데 메르시 원챔들은 안바뀌잖아요?

메르시원챔들은 자신들이 짤리고 생존을 못해도 팀탓만 해요 자신들 잘못 인정도 안하고 찡ㅁ징거리고 미치게 만들어요
하다못해서 정중하게 바꿔줄수있냐고 물어봐도 자신들은 메르시밖에 못한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전 ㄹㅇ 싫어합니다

그 어떤 프로게이머가 거의 하나의 영웅만 운영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대회나 방송을 통해서 본 99%의 프로들은 모든 영웅들을 그랜드마스터 급에서도 우월하게 합니다. 실상 대회에서는 주어진 포지션에 맞게 하나만 다룬다고 할지언정 그건 그들이 수백판의 스크림을 통해 짜여진 전략에 의해서 그렇게 할뿐, 일반 경쟁전에서는 DPS 프로들도 탱,서폿 잡고, 서폿 유저들도 겐,트 잡아도 다 1인분? 2인분씩은 충분히 합니다.

1부 APEX 기준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피지컬이 가장 떨어진다는 러너웨이의 '러너'조차 주 영웅인 '루시우' 말고도 다른 몇개의 영웅들도 충분히 그마급에서 돌린 걸로 알고있습니다. (러너 님 좋아합니다.)

에임 안 좋아서 메르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 이 게임 처음부터 잘하겠습니까. 그런데 적어도 하나의 '원챔'이나 '비주류 모스트'로 경쟁전을 돌려서 상대의 카운터에 꼼짝 못하거나, 본인이 철저하게 마킹당한다면, 팀게임인 오버워치에서는 철저하게 '민폐'입니다.

말씀하신 겐지, 맥크리, 파라, 한조, 메르시 원챔 모두들 자신의 카운터에 꼼짝 못하면 그들도 다들 민폐죠. 그런데 제가 본 대부분의 원챔들은 본인들이 애초에 팀에 '트롤'인 것을 자각하고, 그냥 묵묵히 자기 할거 하거나, 하다 못해 다른걸 맡아도 0.5인분 이상은 합니다. 소위 어그로 끄는 '비주류 원챔'들은 어디까지나 관종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유독 '메르시 원챔'만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억울한 포지션인가요? '내가 딜충이들 사이에서 반드시 필요한 힐러를 해주니까요?'
호의는 감사합니다만, 그 호의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아니 다른 원챔보다 자주 생긴다는걸 그들은 모릅니다.

하다못해 팀에 메르시 모스트 2명이상 생기면(6시즌과 7시즌 메르시 모스트는 제외합니다) 팀이 터지는 속도가 그냥 고속도로입니다. 가령 상대편에 '메르시 모스트' 2명 이상 있고 다른 한명이 다른 영웅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팀보이스로 그 사람만 집중 공략하라고 합니다. 확실한 구멍이니까요.

아나로 유명한 류제홍조차 이번 대회에선 메타에 맞게 메르시 꺼냈어요
근데 메타에 맞으나 안맞으나 주구장창 메르시만 하는 사람들이 싫다는건데 왜 헛소리하세요
지금 버프받고나서야 메르시 쓸만하지 그전에는 지원가중에서도 성능 구데기였어요 괜히 사람들이 메르시말고 딴거하라는게아니구요
한조모스트인사람한테 딴거해달라는건 당연한거고 메르시모스트인사람한테 딴거해달라고하라는건 세상 억울한일인가요?

저도 그런 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메르시하면서 그런 소리 한다는 건 단순히 트롤 짓하려고 그러는 걸로 보이는 데  말이죠

그 이전에 원챔 주제에 부심 부리는 인간이 많은게 문제죠. 내가 힐러를 해주신다는데 감히 딜러따위가! 이런 마인드. 막말로 메르시 원챔이 그 딜러랑 역할 바꿔서 하면 서로 실력차이가 얼마나 날지 불보듯 뻔한데도요.

메르시 욕하는게 아닌데요..

메르시를 욕하는게 아니라 메르시원챔인데 다른건 전혀 못하는 그런사람들이나 힐러가 벼슬인줄아는 매르시가 주로 욕먹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