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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습니다 , 제발 저와 어린아기를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521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hpa
추천 : 6
조회수 : 8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9/21 1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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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6개월 연애하다 아기가생겨 급하게 결혼했습니다.


둘다 모아놓은 재산 이 없어 제가 혼수를 500하고 남편은 다니던 핸드폰대리점 사장님의 명의로 1000에 35짜리 작은 주택을


월세로 신혼을 시작했습니다 .


어느날부터인가 자꾸 핸드폰을 숨기기 시작했고

임신초기에 불법토토를 하는걸 알았습니다.


하지 않겠다고 하여 믿고 지냈지만 한달에 생활비는 100만원 정도 밖에 주지않았고 ,월세 35를 내고나면 아기 병원 진료비와 생활까지


걱정해야 하는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지속적으로 핸드폰 결제를 하여 통신비는 매번 20~30만원 이상 나왔고


자기 명의도 안되고 제 명의로도 개통이 안되자  시어머니 , 삼촌 , 시아버지의 명의까지 사용했습니다 .


아기낳기 한달전에 토토로 카드빚을 다 갚았다며 이제 더이상 하지 않겠다 했지만

토토만 하지않았을뿐 핸드폰 소액결제가 매달30만원정도 나왔고

수술로 아기를 출산하고 수술비가없어 수술후 마취에서 깨자마자 저는 아기보다 수술비를 걱정하는

못된 어미가 되어 있었습니다.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수술비를 해결하고

잦은 거짓말에 다툼이 잦아졌고 지친 저는 아기를 데리고 친정에서 잠시 쉬겠다며 친정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고 놀러다니며 시간을보내다 3일여후

충주로 저를 데리러 왔고 살 집이 없는 저는 저희 부모님께 손을벌려 아버지가 아시는 분에게 부탁해

100에30짜리 작은 아파트를 얻었고 생활비를 받았습니다.

아버지도 넉넉치 못한 형편에 보험대출을 하여 500을 마련해서 해주신것들 입니다.

그렇게 1월에 이사를하고 3월까지 이런저런 핑계를대며 일을 하지않았고 생활비가 다 떨어져 아기 분유값까지 없어지자

3월부터 다시 핸드폰 대리점에 취직을 했습니다.


그러던 8월 시댁에 다녀오는길에 사장이 짜증나게하고 월급도 잘 주지않는다며 아무런 준비도 , 계획도 없이 직장을 다시 그만두었고


다행히 바로 공장 생산직을 구했습니다 .


최저시금만 받고 하루 8시간 근무하는 .. . . 첫달은 월급을 80만원도 기대하기 힘들어 생활비를 아껴보자 하고 지냈습니다 . 


집에와서는 아기는 돌보지 않고 하루종일 핸드폰게임만 하고 컴퓨터 게임만 하며지내고


 뭐해 ? 라고만 물어봐도 그만좀 의심하라며 병 걸렸냐며 저에게 타박하였습니다 .


일을 나가면 하루에 기본 8번 9번씩 전화를 했기에 그만 하라고 싸우고나서 3~4번으로 줄었지만 제가 아기를 보느라 연락이 닿지않으면 카카오톡으로


죽여버리겠다 .

사람들앞에서 개쪽을주겠다

쪽팔려서 고개를 못들게 하겠다

지금 가서 길바닥에서 너를 죽인다


이런 협박을 서슴치않고 했습니다


숨쉬는것 빼면 거짓말이고 모든행동에 진실성이 없는것에 지쳐가던 어느날

핸드폰고지서가 날아왔고 미납금2달치가 86만원 이라는 독촉장이 날아왔습니다.

거의가 핸드폰게임 소액결제였습니다.

다시 이런일이 있을시에 전화기를 팔고 폴더폰을 쓰자 약속한것이 있기에 시아버지명의로 된 요금을 전화기를 팔아서 내자 하였고 그것이 싫다며 남편은 집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간 직장을  또 다시 그만두었고

제가 이혼을 요구하며 얘기를 하던중 시어머니 이름으로된 계좌번호를 알게되어 거래내역을 출력해보니 3개월 분이 330건 총금액이 천만원이 넘게 왔다갔다 한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통장으로 계속 불법토토를 했더라구요.

그날 시부모님이 남편을 데리고 저희집으로 오셨고 저희 부모님까지 오셔서 저희 이혼에 대해

상의하였습니다만

남편은 저희 아버지에게 까지 거짓말과 눈물로 호소를 하였고 제가 다 밝히자 아무런 말도 안했습니다.

어머님 명의의 통장내역도 보여주니 토토를 한게아니라 토토관리자의 돈세탁을 해준것이라 하더군요.

토토보다 더 위중한 범죄로 알고있는데...

그걸 알고나신 저희 부모님도 이혼을 허락하셨고 결국 이혼을 합의하고 짐을 싸들고 시댁으로 남편은 갔습니다.

그뒤로 제 친구와 친구남편에게 새벽에 전화를 하여 억울하고 죽고싶다며 전화를 하였고


며칠째 시어머니도 남편도 전화를 받지않는 상황입니다 .


저와 10개월된 아기는 한푼의 생활비도 없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이혼이라도 해주면 긴급생계지원이나 기초생활수급이라도 신청할텐데


없이사시는 친정부모님께 손벌리면서 아기와 저 둘다 힘든 생활을 보내고있습니다 .


신고라도 해볼생각으로 클린 스포츠와 경찰서에 문의결과


도박혐의가 있어도 사이트 주소를 모르면 신고할수 없다 합니다 .


3개월치 있는 통장내역에는 김도현국민 이라는 이름으로 수차례돈이 입출금 되어있고


어머님과 삼촌 누나에게도 거짓말을하여 돈을 빌리고 갚고 계속 하였습니다 .


자기 말로는 불법토토 관리자의 돈세탁을 돈받고 해줬다는데 이걸 신고하면 처벌할수있을까요 ?


해코지 당할까봐 겁도나서 이혼소송도 생각해봤는데 소송비용조차 없는상황입니다 ....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만 .....제발 저희가족좀 살려주세요 ....


상습적인 도박과 폭언 에 지쳤지만 본인은 생활비를 가져다줬으니 잘못이 없다고 합ㄴ다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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