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부터 생각해왔던 자살인데 막상 실행하려고 하면 어딘가 막히네요 이게 정말 제가 살고싶어서인지 아니면 죽는게 두려워서인지 사는게 지루하고 사는이유를 모르겠어요 자꾸 압박주는 사람들과 사는것도 지치고 즐거운것도 잠시이고 금방 우울해지고 끝까지 사는것보다 어느순간 갑자기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싶어요 이미 써둔 유언장이 소용이 있을까 생각도하지만 없는것보다 남은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쇼크를 주고 가고싶어서 썼어요 끝까지 살고싶지않아요 그쵸 다들..아닐까요? 이글이 제가 죽고난뒤에 발견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살아서 나중에 이불찰일은 없을것같아요 이런사이트 자체를 하는것을 모를테니까 발견이 안될 확률이 더 높지만 그래도 남깁니다 유언 대신에 다시 태어나고싶지 않아요 그냥 어둠속에서 생각없이 자아없이 그냥 영혼도 다 아무것도 남김없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신이 남는것도 사실 싫지만 어쩌겠어요... 불에 타도 남는다면서요.. 인간을 대체 왜이렇게 만들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