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세히는 못쓰겠습니다..
사장 = 친구아빠
친구 (바지사장) = 대리
나 = 직원
이 구성원으로 회사를 꾸려나가고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월급 100만원 받고있구요.
오전 9시반 출근해서 오후 6시까지 일이 없어도 사무실에 앉아있습니다.
일(건축,인테리어)이 있을때는 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일이 끝날 때 까지 일을 합니다. 3일밤을 샌 적도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배우는거다?.. 굳이 여기서 배워야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스트레스 받는건, 친구인 대리 때문입니다.
게으르고(출근시간 안지킴, 몸 움직이기 싫어함), 자존심세고(티안내려고하는데 티남), 무슨말을 하던 대부분 명령조, 무능력(혼자서 아무것도못함),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허세, 떠넘김... 다 나열하는것도 피곤합니다.
세상 모든사람들이 다 사기꾼같습니다. 누굴 믿어야할지 모르겠네요.
퇴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있습니다만,.
당장 퇴사를 하면 어디서 뭘 해야할지 확신이 없어서 그만두기가 두렵습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호구냐고 하더군요.. 가끔 제 생각에도 제가 호구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