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관계라는걸..

익명이니까 쓸 수 있을것같은데, 게임으로 만난 여자사람이에요.

처음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어느 계기로 보이스톡을 시작했는데, 여자더라구요...

그래도 뭐 같이 게임하는게 재밌었으니, 그냥저냥 잘 했었어요.

전혀 아무런 생각 없이ㅋㅋㅋㅋ

그런데 처음에 들었던 말이 있어요. 자긴 온라인으로 만난 사람 절대 안만난다고ㅋㅋㅋ

맞는 말이죠. 저도 그럴 생각은 없었으니깐.. 뭐 이 이야기를 쭉 풀어내려면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여차저차 하다가, 서로 게임 밖에서도 게임 이야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느 계기로... 이성으로 보이더라구요. 잉? 얼굴도 안봤는데 왜이러는지ㅋㅋㅋㅋ 물론 사진으로는 보긴 했지만, 그건 그냥 그거잖아요.

아마 어느정도 눈치는 챈것같아요. 밀어내는게 보이더라구요ㅋㅋㅋ

거기다 얼마전에 제가 잘못한일이 있었어요. 이 계기로 굉장히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었는데요...

머리로는 알고 있어요. 차라리 잘되었다고. 이대로 원래 모르던 사이로 돌아간다면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갈거라구요.

그런데 또 그렇게 생각하니까 엄청 힘드네요??ㅋㅋㅋㅋㅋ

아 진짜 병신같이 이게 뭐하는짓인지ㅋㅋㅋㅋ

답을 알고 있는데, 인정하고싶지 않아요.

미치겠네요 진짜ㅋㅋㅋㅋㅋ

뭐 답정너네요 저도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잘라서 얘기해주세요

이 미친놈아 그만 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라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