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먹으려고 기다리는데
노점상이였거든요 근데 그자식이 노점상옆에 의자에서 푸들을 안고 앉아있길래
요즘은 노점상에서 푸들로 마케팅을하나 하하 귀엽네 이러고 보고있는데
아무도안보는줄 알았는지 강아지 옷을 입혀놨는데
그 옷을 가슴팍쪽 멱살을 잡더니 공중에 대롱대롱 쥐고있는거에요; 살아있는 개를;;;;
잘못본건줄알고 멀리서있다가 그쪽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제가 어디까지 하나 함 보자고 보고있으니까 그때서야 안아주는척 안는데
개 쓰다듬는것도 머리털 쥐어뜯으면서 이상하게 다루고;;;
가게점원이나 알바인줄알았는데 닭꼬치사려고 기다리는 손님이라고 닭꼬치굽던사람이 말을해주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닭꼬치 굽지도않고있었으면서.... 저랑 같이있던 언니랑 둘다 표정 굳으니까 닭꼬치 대량으로 사가려고 기다리는 손님이라고 변명같지도않은 변명을..;;;
눈빛이 뭔가 좀 정신이상자같은?? 사람 생긴걸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진짜 음침하게 후드뒤집어쓰고 미.친놈같았어요;; 안겨있는 푸들은 부들부들떠는데 너무 불쌍해서 개 좀만 더 못살게굴면 그냥 바로 한마디하고 저도 미:친년처럼 싸울라는데 같이있던 언니가 닭꼬치 받아들고서는 걍 가자고 저사람 정상아닌거같다고 걍 가자그래서
저거 미2친놈아니냐고 닭꼬치로 뚜들겨맞고싶나 개한테 뭔짓이냐고 이러고 말았는데 진짜 찝찝하네요..
담번에 다시 눈에 띌일은 없겠지만... 만약 또 내눈에 강아지 괴롭히는거 보였다간 그땐 닭꼬치로 뒤지게 쳐맞을줄알아라 개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