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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car_15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부장
추천 : 0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03 23:50:20

퇴근길 지인을 데려다주러 가는길 정지중, 좌화전 차선에서 직진차선으로 서서히 차를 돌렸습니다.

오른쪽 사이드미러에 차가오는게 보이더군요. 근데 분명 그 차가 양보를 해줄 수 있는정도의 충분한 거리였습니다.

그 후, 직진주행중 그 차가 경적을 길게 울리더군요(그 기분 나쁜..)

그러더니 갑자기 앞차와 제차사이에 깜빡이도 안켜고 끼는겁니다(사고 날뻔함..)

그래서 저도 똑같이 경적 길~게 울려줬습니다.

그러더니 문 열고 내리더군요.

한눈에 봐도 머리 히끗한 어르신이 갑자기 운전석쪽에 오더니 쌍욕부터 시작해서 온갖 입에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우면서

너땜에 사고가 날뻔했다. 손님이 허리가 아프댄다. 어쩔꺼냐는 식으로 절 위협하더군요.

심지어 주먹질까지 해더더니(제가 조수석쪽으로 몸을 피함) 그러던중 운전석쪽 햇빛가리개가를 잘못쳐 뿌러짐..

저는 하도 어이가없어서 뻥져 있는데 지금 병원을 갈꺼니까 전화기달리라면서 번호판 사진을 찍고 가더군요..

아 저 진짜 하도 경황이 없고 괜히 시비 붙었다가 지인 불편해질까봐 꾹참고 집에왔는데..

너무 빡치네요 .. 보니까 개인택시가 아니던데..

더 화가 나는건 택시기사들이 얼마나 안전운전을 하고 도로교통을 철저히 평소에 지켰다고 저한테 이러는건지..참..

아, 기분 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소미 먹일 방법없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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