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때 있었던 실화입니다. 꽤시간이 많이 지나서 왜곡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떠올리면 적어봅니다.
때는 4교시가 끝나고 점심을 먹은후 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방과후 수업을 끝낸후 무거운 가방을 들고 5층집까지 힘겹게 올라갔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섰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집에 부모님이 없을 수도 있었지만 당시 전 초1 이었고 부모님이 맞벌이도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엄마도 집에 있었기 때문에 겁을 먹고 옥상과 화장실을 모두 보았지만 옥상문은(건물 내에서만 열거나 잠글 수 있어서 옥상에 올라가서 잠글 수 없는 구조입니다.) 잠겨있었고 화장실도 비어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엄마에게 무슨일이 생긴지 두려워 울음을 터뜨리고 친구집으로 달려가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집에 왔을때 엄마는 옥상에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