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숙사에서 사는 공대생입니다. 요즘 시험 공부랴 뭐랴 해서 다들 정신이 없지요. 그러는 도중에 제가 룸메이트 다른과 후배(하지만 역시 공대생) 에게 물어봤습니다. 나 : xx야. multiplication(멀티플리케이션. 별칭 멀티플)이 곱셈이였지? 후배 : 네. 형. 나 : 그럼 division(디비젼)은 나눗셈이냐? 후배 : 그렇죠. 그렇습니다. 전 후배를 놀리고 싶었습니다. 나이어린 후배를 데리고 노는(?) 재미가 은근히 있거든요. 나 : 그으래? 그럼 dizillae(디질래) 는 뭐냐? 후배 : (단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미분이요. 나 : 너 지금 형이랑 장난치자는 거냐? -_-^ (속으론 씨익 웃고있었더랍니다. ㅋㅋ) 후배 : 아뇨 형. 제가 어떻게 형하고 장난을 치겠어요~ 나 : 그럼 디질래가 어떻게 미분이 되냐? -_-^^ 후배 : 사라지쟎아요. 약 5초정도의 정적이 흐른뒤.... 후배랑 기숙사 바닥에서 구를때까지 웃었습니다. ㅋㅋㅋ 이해가 안되신다고요? 공대생이 아니신가보군요. ....공대생인데 안웃기신다고요? 죄송합니다. ㅋ 근데 정말 웃겼답니다. 후배의 재치를 봐서라도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