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 읽고 저도 해당 방송 들어보고 찾아봤는데요 최배근의 주장은 “해당 리포트” 내 예측 중 “G7”국가를 줄세운 것이더군요. G7에 대한민국을 비교하면 2030년 시점에선 G7중 3위인 건 맞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G3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는 거죠. 최근 계속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가계부채가 세계최고수준인데 재정여력도 세계최고수준이니 이게 맞냐 어쩌냐. 해당 방송이 까려했던 기사도 의미가 없지만 G3운운 역시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현 정권 역시 GDP 수치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천명하며 출범한 정권이거든요. 박정희 시대마냥 수출총액이 얼마다 국민총생산이 어떻다 해봤자 국민들의 실생활엔 아무 의미 없다는 걸 알았고 다른 방편을 찾겠다고 한 것과 다름 아니거든요. 예를들어 같은 조사결과 그래프 상 2021년 대한민국은 이미 G5예요. G5만큼 살고 계십니까. 큰 의미가 있나요?
가끔 접하는 최배근의 SNS를 보면 누구 못지않게 신랄하던데 뉴스공장만 나오면 가장 좋은 그래프 좌표 찾아서 해석하시더라고요.
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대응하는 거라면 그러려니 하겠고 종편이나 수많은 쓰레기 방송 생각하면 그에 대응하는 방송 하나쯤 있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쪽에 매몰되는 게 위험한 것 만큼이나 이쪽도 마찬가지죠.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