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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토론/강연 시 바라는 점
게시물ID : sisa_1183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1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1/17 18:15:03

 

ㅇ 이재명 후보의 각 지역 방문 강연이나, 토론 관련 방송을 보다 보면...

   

   이전, 성남시장, 경기도 지사, 경선 토론때 대비 ...

   많이 나아졌고, 세심히 논리적으로 어떠한 주장을 하시는지 쉽게 설명해서 알아듣기 좋다.

      

   다만, 다양한 대상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임해야 되는 대통령 후보자로서 ,, 

   좀 더 디테일의 힘이 필요하다고 느껴 ... 아쉬운점도 있어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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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상에 따라 좀 더 여유와 유우머의 사용 빈도를 높이면.... 어떨까.

   

  - 대통령 후보자야.. 하루하루 힘들고, 준비하느라 고생했겠지만...

     대학생, 여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토론회, 대화등에서는 

     논리, 진중함, 진지함, 논설보다는...

 

     핵심 + 유우머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면 한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무거운 이유가.. 

     이재명의 언변이 내용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톤이 일정하고, 말이 물흐르듯이 진행되어서..

     좀 졸릴 수도 있다. 이런건 쉽게 수정할 수 없으니, 

     

      그 유명한 안철수의 "제가 오늘은 개그를 하나 준비했습니다,,ㅎㅎ "라는 오글거리는 아재개그는 지양하되, 

      쉬운 유우모 포인트를 간간히 스스로 넣도록 훈련하면 어떨까?

      썰렁할 수도 있겠지만, 마이너스는 안될 것이다. 웃으라고 면박주는 멘트 치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이런건 참모들이 알텐데... 참 안되는 부분인거 같다.

 

 

  2. 문정권의 실적 + 문제점 + 개선점식의 상황설명은 어떨까?

 

    - 나는 문대통령 지지자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지난 5년간은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고 본다. 

 

      굳이 치적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질문을 받았을때, 지난날 어떤 고질적 문제가 있었으며, 

      이를 문정권은 어떠한 식으로 해결하려 노력했고, 어떤 성과가 났는데, 뭐가 부족했으며, 본인은 어떠하게 하려고 한다.

 

     이러한 논법은 집토끼도 좋고, 후보의 국정파악능력을 돋보이게 하지 않을까 한다.

     다는 아니더라도,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이런 식의 답변을 한 3번정도만 해도,,, 분명 플러스 요인이 될것이다.

   

     대통령 후보자가 하는 말에 대해... 일반 국민들은... 다 좋은 말들 하네... 하면서 흘려 듣는다..

     그런데, 이런 구체성 있는 답변이라면... 그 내용에 관계없이 그 흐름을 파악하게 되어, 매우 구체적으로 들린다.

 

     윤석열의 뜬금포식 "지난 5년간의 00000 한 정부아래서..."라는 식상한 멘트를 한 1000번은 들을텐데,

     그런식의 비방을 정말 구체적으로 무너뜨리는 방법일거 같다.

 

3. 이재명의 삶과 연계되는 예를 좀 더 넣었으면 한다.

 

  - 지난시절 민주당 대통령들이 후보로 나설 때 나는 이미... 

 

    날마다 장식되던 신문 1면에서의 김대중의 십여년의 삶을 알고 있었다

    지난 5공비리 청문회에서 국민 스타로 시작해, 지역주의 타파로 공중방송에서 그 삶이 무수히 공개되었던 노무현의 삶도 알고 있었다.

 

   문대통령님은 그나마 덜 알려졌지만, 중간중간 몇가지 일들로 인해 이미 국민의 머리에 각인된 사건들이 있었다. 

   (검사와의 대화, 노무현의 친구, 이명박에 대한 목례, 세월호 단식...) 

   그리고, 촛불의 기간이 있었다. 

 

    그에 비해 이재명은... 그 인지도 자체가 월등히 떨어진다. 각인될 만한 사건도 큰게 없다. 

    있어도 부정적인 사건이 크다. 일반인들에게 대게 그러하다..

 

    금번 알릴레오 출연과 같이 "인간 이재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넓히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본인에 대해 알리는 기회를 넓혀야 한다. 

    그래야 삼성이 찜해서 커온  술꾼 검사 윤석열의 삶과 비교되지 않겠는가..

 

   "흠이 많은 것이아니라, 상처가 많은 인간 이재명" 이라는 유시민 이사장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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