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한건 초등학생때였나, 중학생때였나.
홈페이지 만들어보겠다고 불법으로 나모 웹 에디터를 받아 가지고 놀다가
HTML을 익히게 됐던 것 이었구요.
그 후 엑셀을 가지고 놀거나, 베이직 책을 보고 엑셀에서 간단한 퀴즈게임을 만들거나 하다가
어떻게 해서 C++도 조금 해보고
유니티나 언리얼도 쪼끔 만져본...
일반적인 보통사람 수준에서는 쪼끔 벗어났지만
뭔가 만들어낼 수는 없는
정말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는 일은...
지금까지 택배 상하차부터 현대노조 파업할 때 정문 지키는 일이나 편의점 술집 등등 온갖 일을 다 해보고
지난 3년간은 떡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바일게임 운영하는 회사에서 야간 모니터링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느낀게
와 겨울에 난방 되는데서 앉아서 일하는게 이렇게 좋구나
하는겁니다.
(물론 힘들게 일하시는거 압니다만
육체적으로만 봤을 땐 정말 좋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쪽 직업을 제대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공부를 좀 해보려고 했더니
이거 가르쳐주는 사람 없이 혼자 하는게 장난이 아니군요.
그래서 학원을 다녀볼까 하는데...
1. 생 초짜에서 신입 프로그래머로 입사가 가능한 수준까지 배우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2. 이쪽 업계 종사자분들은 대체로 젋으신 것 같고, 어렸을 때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혹시 제 나이가 시작하기에 늦지는 않았을까요?
3. 혹시 추천해줄 학원이 있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