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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언론을 믿지 못하는가. 에대한 고찰
게시물ID : freeboard_1522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뉴스
추천 : 1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11 00:23:16
저는 언시생 입니다. 
pd를 지망하는 언론 생도이죠. 
언론을 공부하고 신문을 읽고 기사를 읽고 드라마를 예능을 봅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아 나보다 똑똑하고 저 잘난 이들이 만드는 저것들이
왜 재미가 없으며 비난을 받고 욕을 먹는가

이 글은 그 생각에 대한 기록이고 고찰 입니다. 

 언론인들은 소위 엘리트들 입니다. 
서울 최상위권 대학 졸업후 이십대 초중반부터 
언시공부를 시작 합니다. 
제가 스터디 하며 만나온 언시생들은 하나같이
공통점 들이 있습니다. 



 남의말을 듣지 않는다. 
 
다름과 틀림을 혼용한다. 


 
둘다 비슷한 이야기들 입니다. 
나와 다른이야기를 하는 상대는 다른것이 아니고 틀렸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남의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건 우리나라의 입시교육에 기인한다고 생각 하는데
지팡이를 짚으신 할아버지가 짐을 잔뜩 들고 지하철에 타셨다. 
나는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에 대한 고찰이나 고민 생각 없이 우리는 그저
양보하는 것이 정답이고 그 외에는 오답 즉 틀린것이라는
교육에 너무 익숙합니다. 

이런 입시교육에 최적화된 사람들이 더 고등교육을 받고
언론을 공부하다보면 창의적이거나 비틀어 볼 줄 아는 시선이
많이 죽게되죠. 

이렇다보니 제가 스터디에서 만나는 언시생들은 하나같이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가 전혀 장착되어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고 잠수하거나 말없이 관두는 경우도 많고 스터디와 맞지 않는다고 나오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웃기죠 이런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란건
상당히 차겁고 냉소적이며 이미 공부에요. 
내가 배운 공부와 다르면 그건 틀리것이고 오답이라고
단정해버려요. 

이게 대선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 것 일까 싶은데
언론사마다 정답인 후보가 있는 겁니다. 
그외엔 다 오답인거죠. 

세상 모든 사람사는 사회에서의 문제해결은
그러니까 교육에서 시작될 수도 있는거에요. 
우리나라 입시교육은 너무 치열하고 경쟁적이에요. 
공부하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전혀 못느껴요. 

저는 학교다닐때 혼자 수학문제 풀다 잠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공대를 졸업하기까지 했지만
수학문제 풀일도 없을만큼 이제 멀어졌습니다. 

다름과 틀림을 가르치는 교육
이것이 언론 개혁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고양이 솜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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