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는 1년됐고 사귄지는 5개월정도 됐습니다..
오늘 여자친구가 자기 어머니에게 제 사진보여주면서
어때? 라고 물어봤다고 합니다..ㅎㅎ
뭐 저는 한편으로는 많이 궁금했죠..
결혼까지하고싶은 여자라서요.
저는 키 164 58 운동을해서 좀 다부진체격입니다
생긴건 뭐.. 제 생각에 이정도면 만족하는 정도..
어려서부터 키가 작아서 무시받고 놀림도
많이 받았지만 크면서 익숙해지고 지나서 신경안쓰게 되었죠.
그런데 여자친구 어머니가 하신 말씀을 들으니..
여자친구가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잘생겼다해주셨지만..
키 물어보셔서 163이라고하니까 에게 너무 작다고
제 여자친구는 154입니다.
현재 뭐하고있는 애냐 집은 잘사냐 그런 것들이 있었고
엄마는 부모가 돈많고 남편도 능력좋고 너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근데 저희 집은 못사는건 아니지만 많은건아니고..
이제 막 졸업하는 단계고 제 능력..
이 말을 본 순간 나중에 이 친구를 놔줘야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를 봐도 난 저러면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지 하곤했던 전데..
어머니가 저런 말씀을 하신걸보곤.. 어머니 마음이 이해가되면서
나는 안되겠구나.. 하는 바보같은 생각이 들면서
힘이 쭉쭉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