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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브금주의]등가교환 season2 ) 9 <예진>
게시물ID : panic_13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rDream
추천 : 1
조회수 : 22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3/24 21:37:32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아빠가 올라간지 내 생각으로 한시간정도 지난 이시간, 도대체 저 아저씨는 뭘하는 거지!?! 아빠가 위험하다는 걸 알면서도 날 올라가지 못하게 만들고, 내가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영문모를 말만 중얼거린다... 아까 아빠의 외침을 잊을수가 없는데... 날 위해 아빠는 먼저 위층으로 올라가셨는데...왜...왜! 나는 여기 있냐고! 그리고 왜!!! 왜 저 아저씨는!!! - " 아저씨! " " ..... " - " 아저씨! 왜 위로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는거예요!? 아빠가 위험 하다구요! 지금 한시간이나 지났는데...왜죠? " " 위험...하니까 " - " ..... 말도 안돼.." " ...? " - " 아빠는 아저씨를 이 곳에서 유일하게 믿어도 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그런...아저씨가... " " 미안하구나...이게 다... 내탓이지.." ... 뭐...라구!? - " 아저씨 탓이라니..아저씨 탓이라니...그럼 지금 여기...여기 갇힌게 모두 아저씨 탓이라는 거예요? 그럼 모두 아저씨가..아저씨가! " " ... " - " 뭐라고 말좀..말을 해봐요! ....! " 갑자기 아저씨입에서 나온 말은 나를 당황케 했다. 아빠가 가장 믿고 있던 사람이...이 사람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였다니...아빠는 그런 사람을 나에게 맡긴거야!? " 나는 아빠를 구하러 가봐야겠어요! 나 혼자서라도 물제를 풀고 말거라구요! " - " 그건 안돼! " " 꺄악! " 갑자기 내 손목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는 아저씨의 눈에서 왠지 모를 광기가 느껴졌다. - " 그..그건 안됀다! " " 놔...놔주세요! 왜 이러시는 거예요! ... " - " 아!..아프단말이예요, 놔주세요..아저씨, 아빠한테 가야해요 " 점점 내 손목을 조여오는 힘은 강해졌다. 점점 아저씨가 무서워 졌다. 아저씨의 눈빛은 광기로 이미 변해있었고 계속 저항하는 나를 어찌할지 고민하는 듯 했다. 아빠...아빠가 보고 싶다. 아빠... 아빠한테 가야돼! - " 이..이거 놔! " 퍽! 나는 발에 힘을 모아 아저씨의 정강이를 세게 찼고 이내 손목에 힘이 풀렸다. 툴썩. 아저씨는 힘없이 쓰러져 내가 찬 부위를 감쌌다. 가야해...아빠한테.. 나는 모니터를 향해 뛰어갔고 아빠가 올라간 곳으로 가기 위해 문제를 다시봤다. <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이걸 풀어야...아빠한테 갈수 있어. 자 , 생각을 해...생각을 해! 순간 아빠가 전에 말씀해 주신 말씀이 생각났다. ' 문제는 어렵게 생각할 수록 어려워 진단다, 생각을 해도 답이 안나올땐 문제를 나누고 생각하고 합해서 생각해 보렴. 문제의 키워드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될꺼야 ' 아 그렇지! 문제를 나누어 보고 다시 합해 보는 거야! 그러니까 문제가 <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니까 회초리...항상...바쁘다...그니까 회초리가 바쁜데..항상...회초리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건가? 아냐 괜히 너무 어렵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그렇담 그냥 회초리와 바쁘다를 단어 그대로 받아드려야 되는건가... ...아빠...아빠였으면..아빠였으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쿵! " 안돼! 거기서! " 소리가 들린 곳은 아까 쓰러진 아저씨가 일어나고 있는 곳이였다. 다리를 절면서 나를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안돼!...문제를...문제를 풀어야해!!! <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출처 : lem0n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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