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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브금주의]등가교환 season2 ) 10 <예진>
게시물ID : panic_13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rDream
추천 : 3
조회수 : 235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3/24 21:42:04
<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답이 뭐지? 뭐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중에도 저 멀리 뒤에선 이젠 날 붙잡으러 오려는 아저씨가 이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뭐지..뭐지...선생님? 사랑? 부모? 모두..모두 아니잖아!.. 생각을 ..생각을 해야해... " 멈춰! " 안돼! 생각할 시간이 없어, 이제 아저씨는 얼마뒤면 도착한단 말이야..서둘러야해! 서둘러! ...서..두른다고? 아빠는 분명히 ' 문제는 어렵게 생각할 수록 어려워 진단다, 생각을 해도 답이 안나올땐 문제를 나누고 생각하고 합해서 생각해 보렴. 문제의 키워드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될꺼야 ' 라고 하셨어... 회초리가 영어도 cane. 바쁘다 busy, 하지만 이렇게 했을때 답이 생각이 안났었어...하지만 hurry...서둘다..cane... 설마? hurry...cane...hurricane? " 안돼 거기서! " 나는 내 바로 뒤까지 쫓아온 아저씨를 뒤로 하고 3층으로 올라갔다. 무섭고...떨리고 배신감에 눈물도 나왔지만 아빠를 볼수 있다는 생각으로 3층으로 가는 계단을 뛰고 또 뛰었다. 하지만 아빠는 보이시질 않았다 밑에서 아저씨가 쫓아올까 겁이난 난 우선 문제 확인을 하라고 하셨던 아빠의 말을 떠올려 4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아빠를 살펴보았지만 어디에도 없었고, 사람의 흔적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다. ' 흠...문제는 < 미래는 모두의 모든 Race > ... 후우..또 애먹겠네...그나저나..아빠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지? ' 라고 생각한 순간. ??? " 어이 형씨, 빨리 대답하는게 좋아... 여기 신참인가본데? 지금 내가 당신 팔을 안자르고 있는건 다 내가 자비가 넘쳐서 그런거라구... 어이 형씨 듣고 있어? "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 급하게 벽쪽으로 숨은 나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고 고개를 내밀어 그를 보면 들킬것 같아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 " 이봐이봐...빨리 문제의 답을 말 안해주면 그냥 확 손 끊어버린다? 그러게 괜히 발악을 하니까 맞는거야, 내 말만 잘 들었어봐 , 나도 폭력은 싫다구 " ..... ??? " 흐음...아직 말할 생각이 없나 본데...아까 니가 분명히 그랬잖아? 답을 알고 있다고... 이봐 그럼 말해주는게 나아. 괜히 손이 잘려나가고 후회해 봐야 소용없다구 " ??? " 후...빌어먹을 놈. " 퍼억!!! ??? " 니가 말하기 싫음 나도 안들어 임마, 목을 찼으니까 한동안 말도 못할꺼다 빌어먹을 놈아 크크...흐음..그건 그렇고 다음 층으로 가긴 가야 되는데...이 층 문제는 도저히 모르겠단 말이지 " ??? " 흐음...그럼 하는 수 없지 이 층으로 오는 입구에 기다리고 서서 한놈 족쳐야지 뭐...그럼 한 놈만 더 기다리면 손이 4개니까...낙승이구만 크크....어..어? 야 임마 너 뭐해? " 쿵...퍽...쿵.. 뭔가 부딪히는 소리와 싸우는 소리가 한동안 들리고 다시 잠잠해졌다 ??? " 헉..헉...이 새끼 갑자기 왜이래? 갑자기 왜 발악이야 임마, 빨리 죽여달라고 아주 사정을 하는 구만! " " ....아...아....안..." ??? " 뭐? 이 새끼 뭐라고 하는거야 지금!? " 퍽! " 안...안돼.." '....이 목소리는...아...아...아빠!!!' ??? " 뭐가 안돼 임마, 다음 놈 들어올때 까지 너 살려준다는데 뭐 잘못됬냐...이거 미친거 아냐? " 퍽! 아빠 " 커헉..쿨럭..." ??? ' 이 놈 그냥 죽여버려야 겠구만..." ' 안돼...안돼!!! ' - " 안돼!!! " 숨어있던 난 조명으로 환한 모니터 앞으로 달려 나섰다. 생각보다 아빠를 찾는데 오래걸렸지만 아빠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울컥 솟아나왔다. 분명 다음 차례로 올라올 나를 위해서 지금 저런 모습을 하고 있는 거겠지... 두눈은 심하게 부어있고 얼굴이 여러군데 찟어진 ...확실히 나의 아빠...아빠는 풀린 눈으로 날 쳐다보았고 두손은 아빠를 그렇게 만든놈의 다리를 붙잡고 있었다. ??? " 오호라...반반한데? 넌 뭐야? " - " ...아..아빠한테 손대지마! " ??? " 오...이 자식이 니 아빠냐? 캬~ 눈물나는 부정이구만, 왜 발악을 하나 했더니 말이야 크큭 " 퍽! 아빠 " 커헉..." ??? " 이런 병신같은 곳에 아비 딸 같이 오셨어? 크크..이거 드라마로구만 드라마야 ... 자 아가씨...자 이리로 와 " - " ...오...오지마! 오지마 나쁜자식아!!! " 그는 나를 향해 걸어왔고 내 뒤는 벽에 막혀 도망칠 곳이 없었다. ??? " 자...아빠 만나야지 아가씨 얌전히 이리 와.....억! 너 이 미친! " 그가 내 앞으로 다가올때 쓰러져 있던 아빠가 갑자기 그를 덮쳤다. 아빠 " 예진아! 어서 도망쳐!!! 어서! 4층으로 가! " - " 아빠...안돼요...못해...아빠랑 같이 갈꺼야..." 흘러내리는 눈물때문에 마냥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 " 이것들이 쇼를 하는 구만..!!! 이거 안놔 이자식아! 놔! " 아빠 " 예진아 !!! 아빠말 들어! 위층에서 볼수 있어...약속하마, 그러니까...어서...빨리가!!! " 나는 울면서 뒤에 있는 모니터 앞으로 갔다... 문제를 확인하고 다시 뒤돌아 아빠를 봤다. - " 아빠...흑...나 못하겠어요...아빠랑 같이 갈꺼야...못하겠어.." ??? " 이것들이 날 봉으로 아나...야이 새끼야 이거 안놔!? " 아빠는 필사적으로 그를 뒤에서 잡아 나에게 다가오는 그를 제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아빠의 구속력이 풀리는지 메달려 있는 아빠를 무시하고 그는 내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 " 둘다 아주 그냥 죽여버리겠어..." 아빠 " 어서!!! 빨리가 ! " < 미래는 모두의 모든 Race > 아까 확인했던 덕분에 미리 생각해둔 답을 적고 4층에 올라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빠를 보려고 다시 아빠의 얼굴을 보려고 뒤를 돌았다. 하지만 내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건 멀리서 미친듯이 아빠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어르신이라는 아저씨였다... 그리고는 내 눈앞에는 4층의 지옥이 펼쳐졌다. 출처 : lem0n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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