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버에서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 점을 모아봤습니다.
항모는 아직 해보질 않아서 제외입니다. 항모를 뽑을까 말까 고민중이긴 한데 항모를 뽑으려면 다른 배를 팔아야 해서....ㅠㅠ
전함
가장 중요: 순양함들에게서 떨어지지 말 것. 물론 이건 원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아군 순양함들이 전함옆을 지켜주려고 할 때에나 가능.
순양함들에게서 떨어져 전함들끼리 방치되는 순간 뇌격기와 구축함은 당신을 노리고 있음. 아군이 한쪽으로 몰려갈 때 전함은 무조건 따라가야됨. 반대쪽 막겠다고 나섰다간 순식간에 용궁행...
포탑은 반드시 교전이 예상되는 방향으로 미리 돌려놓을 것. Ctrl+X를 적절히 사용하면 매우 적절함.
일제사격은 무조건 끊어서 쏘는 것 보다 좋음. 끊어서 쏘는것이 더 좋은 경우는 일제사격 전에 적함과의 거리와 방향을 가늠해 볼 때 뿐임.
거리 유지. 적 구축함에게는 고폭으로 한방에 찢어놓을 자신이 없다면 근접하면 안됨.
적 순양함은 적절히 거리를 두어야 함. 가까이 근접할 경우 운이 좋으면 한번에 찢어버릴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쁘면 내 배가 불바다가 되거나 물바다가 됨.
적 전함은 12~15Km정도 떨어져서 싸우는 것이 좋음. 그래야 적이 쏘는걸 보면서 회피할 수도 있고, 유사시엔 사정거리 바깥으로 도망갈 수도 있음.
교전 중에도 아군의 위치와 자신의 현재 방향/속도를 계속 파악할 것. 아군과 떨어져 혼자 남거나 아군 배를 들이받으면 어쨌든 손해보는건 속도가 느린 전함임. 게다가 교전중에 아군과 떨어져 혼자 남으면 다시 아군들에게 복귀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함.
순양함
전함과 항모는 보호하는게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됨. 물론 순양함에게는 별로 도움되는게 없음. ㅠㅠ
아군이 한쪽으로 몰려간다면 순양함과 구축함 몇척 정도는 반대쪽을 막아주는게 좋음. 굳이 죽기살기로 막을것이 아니라, 아군 일부가 상황 파악하고 돌아올 때 까지 뒤로 빼면서 지연전만 해줘도 충분함.
아군 구축함/전함의 백업이 없는 상태에서 적 전함에 함부로 덤비지 말 것. 전함은 티어가 낮아도 전함임.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순양함은 구축함이 아님. 혼자 돌격하지 말아야 함.
교전 방향에 구축함이 있다면 어뢰를 쏘지 말 것. 구축함은 적에게 근접했다가 회피기동을 해야 하는데 그걸 막아버리면(또는 아군을 격침해 버리면) 매우 곤란...
구축함
아군이 원하는 것은 뇌격이 아니라 시야를 밝혀주는 것임.
어뢰를 쏠 때에는 적 뿐만 아니라 아군의 침로도 예상하고 쏴야 함.
자신의 피 탐지거리는 반드시 숙지해야 함. 그리고 목표로 한 적함과의 거리가 충분하더라도 탐지하지 못한 적 구축함이 나를 보고있을 수도 있음.
일단 들켰으면 지체없이 튀어야 함.
가능하면 순양함들 근처에서 놀아야 서로 도움이 됨. 구축함은 순양함에게 시야를 밝혀주고, 순양함은 구축함에게 화력지원을 해줄 수 있음.
어뢰는 굳이 맞추지 못하더라도 적함이 회피를 위해 교전지역을 이탈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음. 물론 구축함에게는 아무 도움이 안 되지만...ㅠㅠ
피가 거의 없더라도 돌격해서 죽을 필요는 없음. 잘 숨어다니면서 적 시야 바깥에서 뇌격만 시도해도 전과는 올릴 수 있음.
공통
뇌격을 받을 때에는 어뢰가 다가오는 방향으로 함수를 돌리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피할 수 있음.
혼자 떨어진 상태로 적에게 노출되지 말 것.
교전중인 아군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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