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인데
사용하는 브라우저가 관심항목으로 정해놓은 과학 관련 뉴스를 크롤링해서 보여주는데
한 화면에
'우주인이 지구를 동물원처럼 관찰 중이라면?'
'미 펜타곤이 UFO에 대한 태스크 포스 팀을 신규 운용하기로 결정'
'나사에서 DART 미션으로 소행성 충돌에 대비한 테스트 미션 시작'
이렇게 보이더군요.
어제 하루종일 혼자 낄낄대면서 '와, 내가 부지런한 음모론자였음 이걸로 한 평생 먹고살 책도 내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물론 전 게으른 회의론자라 재미있는 우연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사족으로 펜타곤-ufo 태스크포스 신설에 대한 쌀쿡 언론들 기사를 보다보니
CNN은 그나마 중립적이고
포브스는 좀 긍정적(?)이고
로이터는 이딴 걸 믿어? 뭐 이런 느낌이네요.
어제 하루 종일 '테스트 맞지?'밈이 돈 나사 소행성 충돌 실험은 왜 그렇게 이상한 이름이었나 싶었는데 약자로 하면 dart였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