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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인연을 정리하고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92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린천상어
추천 : 6
조회수 : 113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1/11/27 00:38:06
안녕하세요...  제목이 자극적이라는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이 정리가안되고 하루하루 이유없는 불안감속에 살고있습니다 아 일단 제 소개부터하자면 저는 32살 청년입니다 저는 지금 작은 개인사업중이며 거의 원치않는폐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달까요..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아파트상가에서 슈퍼마켓을 운영중이였는대 다른곳에 슈퍼마켓을 하나더 오픈하면서 제 의사와 상관없이 슈퍼마켓을 떠 넘겼습니다 물론 제 사업이 잘되던것은 아니였지만 전 365일중이제 쉬는날이없네요..  전 초등학생때부터 부모님이 정말 싫었습니다 물론 둘은 어딜가도 평범한 부부였으나 저에대한 집착이 너무 심했어요 초등학교땐 성적이나오면 피떡이되게 맞는날의 연속이였죠 그리고 중학교때 역시 성적표가나오는날이면 군대에 입대하는 그느낌 뭔가 불안한 초조함이라고해야 표현이 비슷할거에요 그 느낌을 3년 내내 달고살았습니다 물론 공부역시 잘하지 못했어요..  알고있어요 저는 제 친구들도 성적표가나오면 다 저처럼 피떡이되게 맞고 학교에서는 밝게웃는지알았어요...  하지만 그게아니였어요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할무렵 전 충격적인게 내신점수가 30점이 부족해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할수없다는 이야기를 부모님이 듣고 저에게 나가죽으라며 tv를 던졌어요 그리고 저는 첫 반항을했어요 공고 안보내주면 학교를그만두겠다고 그런데 말로는 공고를 보내주겠다해놓고 비인문계에 진학을시켜버렸죠...  알고있어요 이유를 저는 공고에 진학하려했던게 친했던 친구들이 많이 갔었고 저는 늘 학교에선 문제아였습니다 폭력과 일진놀이 그런건없었고 술과 담배 정도로만학생의 본분에 벗어난행동이였죠 저는 집에 있는게 지옥이였어요 집에있으면 부모님은 공부도못하는 머저리새끼 병신같은새끼 x새끼도 너처럼 돈들에서공부시키면 너보단 잘하겠다라는 이야기를 매일 쇠뇌당하고컷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으면 학교에서 돌아오는대로 방에 가둬놓고 12시까지 공부를시켰죠 물론 책 읽는척만하고 다른생각을했죠 이 생활을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했습니다 왜 2학년때까지만했냐면 고등학교3학년때 처음으로 반항이라는걸해봤어요 야간자율학습에서 소소한일탈로 한번 도망가봤는대 선생님이 집에 전화해서 알렸죠 그후엔 집에서 귓싸대기를맞고 난 후 나 학교안다닌다고하고 2주를 학교에가지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저를 옥죄이던 무언가가 어느정도 해결이된거같았어요 저는 어렸을적부터 꿈이 군인이였어요 군인이 멋있어서였기도했지만 가장큰이유는 직업군인이된다면 부모님을 볼 필요없이 돈도벌고 따로 살수가있으니깐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부모님의 행동이 바른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그 후 고등학교졸업후 그냥 직업전문대학교에서 그저그런 생활을보내고 부모님께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부모님이 너무 싫기때문에 다신 안볼각오로 부사관에 입대하고싶다라고했더니 온갖 쌍욕을하며 저를 설득해 평범한 육군병장으로 제대했습니다 그 후엔 저도 제 생활이 이렇게 처참하게될줄 몰랐어요...  그 후엔 돈을안번다며 또 저에게 모진말을해댔고 겨우 취직을하니 월급 2012년도에 138만원을탔습니다 그 월급에서 80만원을 강제 저금 시키며 돈도못버는 버러지라고 저를 너무비난했어요 그렇게 2019년도까지 살았내요 월급은 오르고올라 2배정도까지 더 탓지만 제 생활은 달라진게없었어요 결국엔 아파트 슈퍼 개업한다고 2016년도경 제 저금을 일정부분 가져갔내요 ㅎㅎ  그런대 2019년 4월 믿을수없는일이 벌어졌어요..  아침에 출근을하니 회사 동료들이 아파트 청약을 넣고있길래 따라서넣었더니 당첨이되었어요 처음엔 1억 2억오르더니 지금은 분양가 6억빼고 15억이 올랐어요 아직 팔지는않았지만 그런데 그 후로는 그 집이 자기꺼마냥 권리행세를하며 부동산을 다니는 모습이 아주 치가떨리게 꼴보기싫습니다 나는 부모님들때문에 학창시절이 너무 지옥이였는대 지금 제 쓰레기같은 마음으로는 부모님이 더 불행해졌으면 좋겠는대 집이 갈수록 부유해지고 밖에서  좋은사람인냥행동하는 부모님이 너무 너무 증오스러워요 저도 이러면 안된다는 마음을 가지고있지만 가슴이 제 생각대로 되지않내요 이제 부모님께 2  3억원의 위로금을드리고 이제 이 지옥같은 집에서 벗어나고싶네요 제 생각이 틀린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이 듣고싶고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여러분들의 위로가 필요한거같아요...  저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이런 제 속마음을 처음 적어보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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