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를 끼치는 사람들이 은근 있잖아여
그런 사람들을 보고 " 가정환경을 못 받았네 ㅉㅉ" "부모가 못 가르쳤네" 얘기하고
감정적으로 그 사람에게 비난의 감정을 비추는걸 느끼는데
만약 저 사람이 정말로 가정환경을 제대로 못 받고 성장하면서 그게
저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쳣다면 그건 그 사람을 욕할게 아니라 그런 것을
통제하고 책임지지 못한 부모의 잘못이 큰거고 그 사람을 가르친 부모에게
격분의 감정을 느껴야되는게 원래는 맞는거 아닌가여?
이것도 가끔 느끼는 거지만 넷상에서 "열등감" "패배의식" "애정결핍" 안 좋은 요소를 가진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병신이네 상종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얘기하고 실제로도 이런 사람들을 기피하는데
그 사람의 환경적 입장으로 들어가 살아본다면 충분히 "열등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적 요소가
있고 그것으로 인해 외모나 돈적인 강박증상을 가지고 의존증상을 가지게 될수도 있는거고
나도 저런 상황이면 저런식으로 될수 있겠다 생각할 수 있는데 함부로 병신의 기준을 정하는게
궁금해서여 병신의 기준을 정해버리면 전부는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 기준에 해당될거같기도하고
솔직히 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안좋은 감정 상황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 사람뿐만 아니라 나 또한 어떤 부분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서 부족해보이는게 있을 수 있는데
서로서로 병신병신 하는게 제 입장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