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한국도로공사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속도로 안내표지판의 글자 크기를 키우는 등 식별하기 쉽도록 안내표지를 일제히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특히 중앙선 금호분기점처럼 여러 노선이 교차해 도로체계가 복잡한 곳의 표지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고칠 계획이다. 전국 23개 노선 2850km의 고속도로에 설치된 표지판은 2만8500여개에 이른다. 도로공사는 내년에 우선 45억원을 들여 새 표지판 규격 및 도안부터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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