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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스타 이.동.국
게시물ID : soccer_152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러브
추천 : 2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04 15: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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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리그 우승팀 전북현대 // MVP 이동국
기사를 보니 문뜩 떠올라 몇글자 적어봅니다...
 
바야흐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호를 앞세워 4강이라는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역사상 최고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선수들이나 12번째 선수였던 붉은 악마도 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선전을 보여 주었죠..
하지만, 한국역사에 길이 남는 4강신화속 선수중에 이동국선수는 없었습니다..
히딩크가 공개한 최종명단에 이동국선수는 없었으니까요... 히딩크가 추구하는 축구는 패스플레이를 겸비한 멀티플레이(조직력)를
선수들에게 요구하였으며, 당시 이동국선수와 포지션이 겹친 설기현,안정환,황선홍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히딩크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이 최종명단에서 제외되었던 큰 이유라고 합니다.
 
이때당시 이동국선수는 포항에서 뛰고있었습니다.. (1998 ~ 2002) 베르더 브레멘은 임대로..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06년 독일 월드컵이 개최가 되고 아드보카트 감독이 수장이 되어 출전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동국선수는 2002년도 때의 뼈아픈 고배를 뒤로 한채 최종엔트리에 들기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아시아지역 예선 중반부터 2006년 월드컵까지 한국대표팀을 이끌었던 아드보카트는 이동국선수에대해 '아드보카드의 황태자'라고 극찬을
받을정도로 최전방공격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경쟁자 조재진에 비해서 최전방에서의 움직임이 좋고, 무엇보다 상대편 수비수들을 끌고 중앙까지 내려와서 433포지션의 윙어들에게 공간을 잘 만들어주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미드필드 라인을 도와주는 역할을 아주 잘 소화해 내었다고
아드보카트가 공식석상에서 얘기한바 있습니다...(경쟁자 안정환선수는 퀄리티가 있기때문에 배제 하였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십자인대 파열)로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제외됩니다...ㅠ
 
03 ~ 05 광주상무불사조 05 ~ 07 포항에서 활약 함...
 
2010년 바라고 바랬던 월드컵에 출전하게 됩니다...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우리나라는 예상을 뒤엎고 우루과이와의 경기속에서 충분히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2:1로 뒤지고있던 경기종료 직전 박지성의 쓰루패스를 정확한 볼터치로 이어 받은 이동국은 우루과이 골키퍼와 1:1 상황을 연출
하였습니다. 그러나 빗물에 젖은 볼이 약산 빗맞아 골문으로 들어가기 직전 수비수에 의해 걷어내지는 순간 대표팀은
원정16강전에 머물게 되고 이동국의 월드컵 무대는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이경기를 끝으로 '이동국... 끝내 황선홍이 되지 못한 2010년의 남아공 월드컵' 이였다고 간추려 봅니다...
 
07 ~ 08년도 미들즈브러FC에서 활약하고 08년도 이후부터 지금까지 소속팀 전북현대에서 지금의 (14,15년도)MVP가 되기까지 열심히
축구인생을 걸어왔습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이동국 선수를 지지하는 팬으로써 그의 축구인생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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