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PCR검사법으로 모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여부를 검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성판정이 난 후에 그 바이러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지는 아직 PCR검사로는 알 수 없고 전장 유전체 분석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장유전체분석(whole-genome sequencing: WGS) 방법은 염기서열 전체를 온전히 해독하는 방법으로, 특정 사전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유전체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유전적 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전장유전체 분석은 PCR검사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지난 25일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의 한 부부가 PCR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오미트론 변이 의심사례로 보고 전장 유전체 분석검사를 하고 있으나 검사결과가 12월 1일 오후께에 나온다고 합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어제(29일) 브리핑에서 전장 유전체 분석보다 빠른 오미크론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할 것이며 한 달 내 개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