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근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인종차별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감바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오재석(25)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제기돼 분노를 사고 있다.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는 3일 "감바 오사카의 한국 선수 오재석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글이 2일 밤 구단 트위터(SNS)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전 역전패 이후 벌어졌다.
오재석은 2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2015 J1리그 챔피언십 결승 1차전 홈경기에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0분까지 2-1로 앞서가던 감바 오사카는 후반 41분 오재석이 퇴장을 당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