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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116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의요강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3/29 15:57:38




공부해야할 나이 주제에 전학을 갔습니다.
그것도 서울에서 지방으로.


그곳에서 처음 친구다운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그리고 오늘 그 친구한테 얘기를 하나 들었답니다.


"너가.. 뭐라고 그래야 되지?. 음.. 우리 따라 다니잖아..." (대략 저포함 4명)
"......뭐라구? "

"어....그거 쫌 안그래줬으면 좋겠어."


차라리 맘에 안든다고 그러면. 욕하고 그러면 진짜 머리카락이라도 잡아 뜯어버렸을텐데.
진짜 잔인하게 '따라다니지'말랍니다.
태어나서 처음 왕따가 되어봤습니다.


그 앞에서는 

".....응......됐어? "

이러고 나왔는데.

.........집에와서 정말로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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