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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옴마의 공손함
게시물ID : humordata_1523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xozoo
추천 : 10
조회수 : 118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4/09 02:07:50
어제 울엄마 뜨게 방에 갔더랬지..
간간이 쉴따 마다 왜니팡 2를 하셔..
누가 깔아 준게 아니고 본인 스스로 깔아서 하는거라고 은근 자랑 하면서 하시는거야




엄 : 이것참 ~ 안된다~~
은 : 그거 승질 나던데??
엄 : 근데 주야.. (친구 상태 메세지'하트주세
       요'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맨날 하트 달란다 . 좀전에 줬는데도 계 
       속 달라카는데 더 보내주고 싶은데 안보
       내 지거등. 이거 우째야 되노
은 : 아 그거 그냥 (핸드폰을 욜케 졸케 만지
       며 ) 상태 바에 쓰고 싶은말 쓰면 계속 
      보이는 거다 
엄 : 그기 뭔데??
은 : 바봐이~ (엄마 핸드폰 상태 바에 '하트내
      나를 입력 하고) 욜케 ...그라모 엄마 친
      친구들이 요 글을 계속 보게 되는거!
엄 : 아 맞나??? 근데 '하트내놔'가 뭐고
      공손하지 못하게... 건방져 보인다 아이
      가 
은 : 뭐 어때 다 지인 들인데 .. 맘에 안들면 
      다시 엄마가 쓰고 싶은말 쓰면 된다
엄 : 아 ~ 알았따...




그리고 엄마한테 뜨게질을 배우고 실을 강탈해 온지 이틀째 ..




나는 왜니팡2를 한지 2주가 채 못된다 
빨리 질려야 하므로 폭풍 왜니팡질을 하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




오늘도 그 의무감에 왜니팡2를 실행 




울 옴~마 ~ 께서는 하트를 사랑하므로 보내줘야하는 의무감에 덤으로 지인들에게 다날림 ..(민폐라고 생각 하지 말아 줏셌요)




근데 울옴마 상태 멧세지 바꾸셨네???
학습한 보람이 있어 




얼마나 공손한 멧세지일까 보좌 보좌~~~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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