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가 주웠다 레전썰 (모배 &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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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라고 설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몰라서 모바일 배려+)
고등학교때 내친구 얘기 우리학교는 드물게 스쿨버스가 있었음 (일반고 아님)자리가 모자라서 끝부분에 타는 아이들은 서서 가야함 내 친구가 생리해서 코트 주머니에 생리대를 넣어놨었나봄
버스 안에서 무의식중에 덥다고 코트를 벗어 손에 들고있었는데갑자기 버스가 급정차하면서 걔 생리대가 데굴데굴.. 출입구 계단으로 굴러떨어짐순간 얼음;; 내가 주우면 내꺼되니까 못줍고 (내가 생리한다고 발표하는거나 뭐가다름;;)친구도 못줍고 주변 여자애들도 남자애들도 모두 당황해 있는데 남자애 하나가생리대 위로 자기 코트를 휙 집어던짐 그리고 코트째로 들어올리고 시침 떼버림
내린 뒤에 친구 툭 치면서 생리대 돌려줌
그 하나의 사건으로 그놈은 3년 내내 킹카 왕좌에서 내려온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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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출처 소소한 카페2차 출처 엽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