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나던 사람들과는 딥키스가 아닌 그냥 뽀뽀정도까지만 가고 펑~! 터졌던지라
사실상 첫 키스를 이제 만난지 열흘 정도 지난 여자친구와 했는데요.

그런데 막 엄청 로맨틱한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그냥 서로 장난스레 뽀뽀하다가 
혀를 움직여 봤는데 여자친구도 처음이고 그래서 그냥 어색해서 하다가 말았네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데 이거 계속 하다보면 알아서 익혀질까요?
오유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막 부둥켜 껴안고 그러다가 여자친구 상체에 제 손이 닿았는데도 별로 거부하는 
반응이 없길래 그냥 대놓고는 터치 못하고 은근슬쩍 계속 만졌거든요?
근데 여전히 거부하는 반응이 없더라는. 그렇다고 크게 문제가 되거나 하진 않겠죠?;;

p.s 이제 갓 대학 들어온 스무살 아가한테 이런 흑심을 품다니..ㅠ
    에휴 전 짐승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