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능 망쳐서 죽고싶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52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Ω
추천 : 82
조회수 : 2736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2/15 09:09: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15 04:23:29
중학교 전교꼴등... 석차100%까지 모인다는  소문난 꼴통 실업계에서도 고만고만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한...이런 바보같은놈이...난생처음 의대를... 목표로 하루에 250페이지씩 공부했습니다...
수능을 정말 혼을 담는 노력으로 공부해서 수능을 쳐봤습니다...
수능 성적이 그다지 기대한것 만큼 안나오내요...전부 2등급...하... 

어머님에게...
장애인이 된 내어머니앞에서 한 맹세한것을 지키지못해 너무 슬퍼요... 
어머니 앞에서 전 맹세했습니다...
세상에 그누가 못고치면 제가 줄기세포라는 걸 만들어내서 고쳐드리겠다고...희망을 놓지마세요라고...
그때의 어머니의 미소가 생각나네요... 

소년이노 학난성하니 일촌광음 불가경이라 
미각지당춘초몽인데 계전오엽 기추성이로다. 
(少年易老 學難成 一寸光音 不可輕 
未覺池塘 春草夢 階前梧葉 旣秋聲) 

소년은 늙기쉬워도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초의 짧은 시간이라도 어찌 가볍게 여길수가 있으랴. 못가의 봄풀이 아직 꿈에서 깨기도 전에 뜰앞의 오동잎은 벌써 가을소리를 내는구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