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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를 좋아하지만... 까불다? 대들다?
게시물ID : sisa_1187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1/12/30 15:43:44

1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고, 이재명은 죽은 듯이 지냈고, 최선의 다해 그를 도왔다

 

 

2 그럼에도, 일부??? 그의 지지자들은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 참으로 가혹했다

 

 

3 미국에서도 대선후보의, 대통령의 뜻에 반대하는 사람은 드물다

 

 

4 그럼에도, 자신의 핵심적 정책, 자신의 정체성 그 자체인 정책에 대해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5 이재명에게도 할말을 해야 한다고 했고, 추미애도 할말은 해도 좋다

 

 

 

그럼 왜 찜찜할까?

 

 

ㄱ 문재인을 우습게 보고, 만만히 보는 인사들이 많았다. 지금도 많다

 

 

ㄴ 이렇게 대통령에게 대드는 정치인은 "지지자의 보복" 그것도 일부의 보복으론 없어지질 않는다

 

 

ㄷ 무엇보다 후보 본인의 태도가 중요하다

 

 

ㄹ 미국의 조 바이든은 자신의 거의 유일한 대선 정책, 진보 정책에서 주저앉았다

 

딱 2 명의 민주당 의원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ㅁ 조 바이든도, 문재인처럼, 보복을 못하고 있다. 오히려 청와대 참모가 입바른 소리 하나 했다가 욕을 먹었다

 

 

ㅂ 조 바이든의 재집권이 불투명해지는 지점이 여기다. 오랜 정치적 동지에 대한 매서운 보복을 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대해 반대하는 자에 대한 정치적 보복은 필수라는 것이다. 그것이 자당이든, 타당이든 상관없다

 

 

 

추미애와 이재명의 관계는 조금 다르다. 추미애는 이재명보다 더 선명한 색을 드러냄으로서 차기를 노린다. 이재명도 채택했던 노선이다

 

따라서 추미애가 이재명의 개혁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노무현에게 김근태가 그랬던 것처럼, 서민을 위한 노력에 더욱 매진하지 않는다고 도전할 가능성은 있다

 

 

이재명의 리더쉽에 의문이 던져지는 때는

 

a 이재명이 하려는 일에 딴지를 놓는 정치인에 대한 태도에서 나타날 것이다

 

b 윤석열처럼 공작정치를 하라는 게 아니다

 

c 하지만, 대화와 설득으로 하라는 거나, 타협으로 작은 성공이라도 거두라는 게 아니다


d 탁월했던 정치적 지도자들은, 자신뿐 아니라 상대의 정치적 생명도 걸게 만들었다

 

e 내가 하려는 일을 망치려면, 너가 죽던지 내가 죽던지 하나의 결론은 나올 거라는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

 

 

지금은 오히려 이재명의 귀가 얇은 게 아닌지 걱정이다. 승리를 위한 전략이란 이름의 조언들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휘둘리는 건지, 좋은 조언을 잘듣는 건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 미래에 가봐야 안다

 

 

자신을 위한다며, 망치는 사람들 많다. 사욕을 이타로 포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자신의 바람을, 뜻을 상대를 위함으로 가리는 경우도 많다

 

 

 

"질문은 하나다"

 

 

이재명은 자신이 내건 대선공약의 이행을 가로막는 ㄱ 상대, 혹은 ㄴ 자당 의원에게 어떤 리더쉽을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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