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독일은 티어하임이라는 시설이 있어서 유기동물들을 보호하고 보살핀다고 합니다.
http://www.ytn.co.kr/_sp/0930_201312031117233530 독일 '티어하임'이란 어떤 곳인가?
티어하임(Tierheim)은 Tier(동물)와 heim(집)의 합성어로, '동물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유기동물보호소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보호소인 티어하임은 독일 전역에 약 520여개가 있으며 유기동물이 단 한 마리도 안락사 당하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새로운 가정을 찾아갈 수 있게 돕는 곳이다. 티어하임의 유기동물들은 평균 6~8주 이내에 새 입양자를 찾게 된다고 한다.
독일에는 1837년 슈트트가르트에서 시작해 1841년 베를린에서, 1842년에는 뮌헨에서 동물보호협회가 설립되었다. 그 당시 뮌헨 동물보호협회에 활동하던 사람 중 한 명이 철학자 쇼펜하우어다. 우리에겐 역사 같던 사람들이 이미 그 당시에 동물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었던 것.
물론 독일이라고 처음부터 적극적 정부지원이 있었겠는가? 그리고 시민의식이 깨어있었겠는가? 아마 소수의 깨어나고 자각된 시민들이 동물보호활동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대중들의 마음가짐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그에 따른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내는 과정들이 굉장한 투쟁의 과정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