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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한국으로 더 이상 시바견을 분양하지 않겠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52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mpostela
추천 : 13
조회수 : 1765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2/11 0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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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jpg

해당블로그 주인의 프사

1.png

산체때부터 제기된 문제이긴 합니다.
장모치와와 그 분양가가 얼마 되지도 않는녀석을 100만원 단위를 남겨가면서 팔아먹으려는 업자도 문제였지만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 단순히 산체가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장모치와와 분양을 받으려하고 파양하고...

시바견도 요즘 댕댕콘이나 다른 유머사이트의 사진들로 인기가 많은개지만,
결국 국내 일부 견주들의 무책임함으로인해 뼈아픈 결과가 찾아오게되었군요.
출처 http://rpm9900.blog.me/220597672452 원글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1&number=581436 편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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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00:44:39추천 110
저는 개인적으로 독일의 애완견 기르기 시스템을 참 좋아합니다.
베를린리포트 사이트 등을 돌아다니며 읽은 정보입니다.
(주 마다 차이가 있는 부분은 따로 표시)

독일에서는 개를 기를때 세금을 내야합니다. (액수는 주마다 약간씩 다르다고 합니다.)
(일부 주에서는) 개는 배변훈련 등의 훈련을 이수해야만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애완견을 데리고 탑승가능합니다만, 이에 따른 요금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의무적으로 보험가입을 해야합니다.(상해보험이나 의료보험)
(일부 주에서는) 산책 역시 의무적으로 이행해야합니다. 당연히 목줄착용은 의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도 역시 유기견, 유기묘문제는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건 아쉬운 일이지만요...
제 말의 요지는 번거롭긴 하겠지만, 적어도 내가 개나 고양이 다른 동물을 키우겠다고하면 거기에 따른 책임감이 반드시 필요하며,
필요하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법제화를 해서라도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하고, 단순 호감이나 충동적 욕구로 반려동물을 기르려는 행위를 자제해야함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댓글 4개 ▲
2016-02-11 02:12:24추천 55
집 크기마다 키울 수 있는 견종이 달라지는 것도 들었어요. 너무 좁은집에서는 법적으로 대형견을 키울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2016-02-11 07:47:17추천 7
반려동물 의료보험가입이 된다는게 부러워요...
2016-02-11 09:04:55추천 0
1 우리나라도 사설이긴하지만 의료보험이있긴합니당
2016-02-11 10:51:56추천 0
뿐만 아니라 독일은 티어하임이라는 시설이 있어서 유기동물들을 보호하고 보살핀다고 합니다.

http://www.ytn.co.kr/_sp/0930_201312031117233530
독일 '티어하임'이란 어떤 곳인가?
티어하임(Tierheim)은 Tier(동물)와 heim(집)의 합성어로, '동물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유기동물보호소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보호소인 티어하임은 독일 전역에 약 520여개가 있으며 유기동물이 단 한 마리도 안락사 당하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새로운 가정을 찾아갈 수 있게 돕는 곳이다. 티어하임의 유기동물들은 평균 6~8주 이내에 새 입양자를 찾게 된다고 한다.

독일에는 1837년 슈트트가르트에서 시작해 1841년 베를린에서, 1842년에는 뮌헨에서 동물보호협회가 설립되었다. 그 당시 뮌헨 동물보호협회에 활동하던 사람 중 한 명이 철학자 쇼펜하우어다. 우리에겐 역사 같던 사람들이 이미 그 당시에 동물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었던 것.

물론 독일이라고 처음부터 적극적 정부지원이 있었겠는가? 그리고 시민의식이 깨어있었겠는가? 아마 소수의 깨어나고 자각된 시민들이 동물보호활동을 시작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동물보호에 대한 대중들의 마음가짐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그에 따른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내는 과정들이 굉장한 투쟁의 과정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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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스톡홀름
2016-02-11 01:49:13추천 9
댓글 0개 ▲
2016-02-11 02:05:18추천 60
똥 많이 싼다고 파양이라니 사람이냐

끝까지 책임질거 아니면 키우지 말자
댓글 0개 ▲
2016-02-11 02:05:29추천 78
제 친구는 설 연휴에 독감 때문에 열이 39도씩 오르는 상황에서도 키우는 고양이 식사를 걱정하더라고요ㅠㅠ
스트레스 받을까봐 본가에 데려오지 못하고 돌아갈 날을 생각해서 밥을 딱 맞게 챙겨줬다고요.
그 상황에서도 끙끙 앓으면서 걱정하는 친구를 보고 결국 친구의 가족들이 3-4시간 거리의 친구 자취방까지 찾아가 고양이를 데리고 왔다고 하네요.

오늘 잡았던 약속을 취소해서 미안하다며 온 친구와의 전화 중에 나온 이야기가 생각나 적어봤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려면 확실히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봐요. 한 생명을 온전히 책임지고 보살펴야 할테니까요.
댓글 1개 ▲
[본인삭제]슈슈냥이
2016-02-11 10:57:44추천 13
2016-02-11 02:10:08추천 62
멍멍이를 정말 좋아해서
몇년씩 그 애견에 대해 공부하고 커뮤니티도 가입해 공부하고있지만
아직 제 자신이 개를 데려올만한 준비가 안되었고
여유도 없어서 한 10년 뒤에나 맞이 할 생각인데요.

개인적으론 개를 입양한다는 건
애 한명 키우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여행도 힘들어질뿐더러, 생활비, 병원비 등등 경제적인면
시간적인것 정서적인면에서 많은 시간과 애정을 들여야하고
무엇보다 최소 십여년을 책임지고 돌볼 각오가 되었을때어야
입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국내의 입양 인식은 아직 그 장벽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댓글 2개 ▲
2016-02-11 02:22:10추천 14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애완 동물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2016-02-11 09:48:06추천 1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고양이를 넘넘 좋아하는데 할애해야할 시간과 약 15년간의 책임이 감당이 안되어서 아직 망설이는 중입니다.
[본인삭제]류혜영
2016-02-11 02:19:09추천 0
댓글 0개 ▲
2016-02-11 02:25:36추천 119/4
동물시장을 없애야합니다.

반려동물을 구매하는게 아니라
진짜 사람 입양하는것과 똑같은 절차와 제도 아래에 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논리에 맡기기 때문에 생명이 물건이 되는거고
장난감처럼 사가고 장난감처럼 갖고 놀고 학대하고
질리면 버리는겁니다.

특히나 개농장 같은 짓거리.. 정말 역겨운것들
댓글 1개 ▲
[본인삭제]방문세자릿수
2016-02-11 12:56:02추천 7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종합초콜릿
2016-02-11 02:37:40추천 8
댓글 0개 ▲
2016-02-11 02:42:51추천 10
이글의 시바견건도 그렇지만... 애완동물을 키우실 생각이 있으시거나 예정이신분들은 정말 생각을 많이 해보시고 공부도 조금이라도 하시고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으로 키웠으면 좋겠어요. 시바견, 산체(장모치와와) 의 얘기처럼 단순히 이 강아지가,고양이가 이뻐서, 인기가 있는 아이라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요.
댓글 0개 ▲
2016-02-11 02:48:59추천 11
개만도 못한 것들은 개를 못 키우게 해야되는데..

법적으로 어떻게 안되나 진짜..
댓글 0개 ▲
2016-02-11 02:53:45추천 5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인간이 인간의 목숨을 탐하는 세상에서
인간 이외의 생명을 어떻게 생각할 지..
무섭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321321321
2016-02-11 02:56:23추천 16
댓글 0개 ▲
2016-02-11 02:57:10추천 2


댓글 0개 ▲
2016-02-11 02:58:37추천 49

식구중에 첨엔 개 싫어 하더라도 조금 지나면 어느새 그들의 사랑스러움에 빠져 가족처럼 대하게 되던데... 키우다가 단지 지들의 불편함으로 파양을 한다는 사람들은 지독히도 이기적인듯...  위에 사람 맘과 입장이 충분히 이해갑니다. 이케 이쁜녀석들을...
댓글 1개 ▲
[본인삭제]msugi
2016-02-11 05:03:55추천 6
2016-02-11 03:17:03추천 10
멍뭉이는 생명을 가지고 있고, 자기 생각이 있는 존재입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서 같이 살아가는 존재에요.
인형이 아니란 말입니다.
꼭 자격도 없는 인간들이 마치 인형 갖고 놀듯이 생각하고 가져가는게 문제에요.
생명을 키운다는건 그 만큼의 책임감을 갖고 간다는것도 알아야지...
뭐 덩치가 커서 대변이 커서 마음에 안들어서 안키운다고??? 이런 미친...덩치는 니넘이 더 크고, 똥은 니 배에 들은게 더 많다고! 알간?
댓글 0개 ▲
2016-02-11 03:17:19추천 14
너무 다들 버린다, 보낸다 하는 말 쉽게 하는거 같아요.
저희엄마도 그런분이었는데. 한번은 크게싸워 제가 애들 데리고 집을
나가서 2일을 길에서 잤죠. 학생이었는데 동생이 사료랑 주먹밥 가져다주면
먹고 핸드폰 배터리도 없어서 동생이 내일 여기 몇시에 밥가져 올게
해서 만나서 밥먹고.. 그뒤에 집에서 엄마한테 개들을 보낼수 없는이유는
처음에 데려올때 이미 얘네는 우리랑 같이 살 운명을 함께하는 거라고
약속했기때매 그럴수 없다고 하니 그뒤로는 일절 그런말씀 안하시더니
요전에는 엄마 친구분이 강아지들 너무 챙기기 힘들고 나이드니
지친다고 어디 보내야 겠다 했다고 화를 내시면서 오시는데 굉장히
많이 바뀌었고 우리애들이랑 내가 그렇게 바꿔왔다는게 찡하더라구요.
좀더좀더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 좋겠어요..
댓글 1개 ▲
[본인삭제]슈슈냥이
2016-02-11 11:08:16추천 3
2016-02-11 03:28:36추천 2
안하무인들이 많죠.
댓글 0개 ▲
[본인삭제]msugi
2016-02-11 05:11:42추천 23
댓글 2개 ▲
2016-02-11 10:07:04추천 4
완전 공감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희 가족에 이런 사람이 있어서 싸우는데, 개가 위냐? 사람이 위지. 이런 소리 합니다. 답답하지만, 제가 더 돌보고 알아보면서 생각을 바꾸는 수 밖에 없겠죠.이쁜면만 보고 키울거라면 그냥 사진으로만 그쳤으면 합니다.
2016-02-11 15:17:47추천 1
근데 아가랑 개를 같이 키우는거 조심해야하는 문제입니다. 문제는 파양, 유기로 가는거겠죠. 애가 태어날수 있는 상황을 생각하고 해결방법도 미리 찾아놓고 데려왔어야지...
2016-02-11 05:47:06추천 10
ㅠㅠㅠ휴 .. 똥오줌 문제로 파양이라니...
저희이모댁 강아지도 4개월인데 똥오줌을 아직 못가립니다;;(다행인건 카페트엔 안싸서 똥오줌을 치우기 쉽다는 것과 적어도 3층 가정집에서는 화장실에서 싼다는거?
이모가 그래서 초기에는 저거 남 줘 버려야 한다고 사무실(보통 1층에 이모 일하시는 사무실에 내려와 있어요) 개냄새 난다고 튜덜대시더니 어느날 친한 이모친구가 그럼 그 개 자기 달라고 하니까 화를 버럭 내시더라구요..
어딜 우리 덕배 데려가려고 하냐고. 한번 거둔 정이 있지
지금은 이모,이모부는 굶을지언정 덕배 간식 밥은 꼬박꼬박 챙기십니당
댓글 2개 ▲
2016-02-11 15:18:40추천 1
ㅋㅋㅋ덕배ㅋㅋ멍뭉이 이름으론 처음듣는데 넘구엽..
2016-02-11 19:37:34추천 1
저도 진지하게 읽다가 이름 땜에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 멍뭉이 생각나서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 코찔찔하고 다닐 것 같은 이름 ㅋㅋㅋㅋㅋ
2016-02-11 06:43:48추천 0
첫 몇줄 극공감
댓글 0개 ▲
[본인삭제])멍
2016-02-11 07:01:06추천 5
댓글 0개 ▲
2016-02-11 07:04:23추천 6
티비에서 나오는 개 키우고싶다고 누가 생각안하겠어 생각만하고 끝내요 제발 우왕~산체키우고싶어 여기까지만 해요 끝까지키울 자신없으면...상근이가 유기견센터에 수도없이많다는거 너무 끔찍해서 티비보고 개키운단사람 다 싫어요 그냥
댓글 0개 ▲
2016-02-11 07:06:19추천 1
본래 사람도 낳은 정보다 그른 정이 크다 했는데, 아무리 강아지라 한들 자기만 바라보고 큰 애를 똥오줌못가린다고 못기르겠다니...

그럴거면 배변훈련조차 제대로 못시킨 본인을 탓해야죠.

저런 동물다수는 걸 보면 그 사람이 약자를 어떻게 대할지 어느정돈 짐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 혹시 나이 좀 지긋하신 분이거나 요즘분이라도 농촌에서 태어나시거나 했으면 예외일 수도 있긴 합니다.

저 군대 때 경험인데 사람한테는 위치에 관계없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사람좋으신데도, 본래 농사짓고 가축들을 식용으로 기르셨던분이라 그런지 사람과 짐승을 아주 딱 구분짓는 분이 계시긴 하더군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녀석시대
2016-02-11 07:42:47추천 2
댓글 0개 ▲
2016-02-11 08:36:59추천 0
어휴....ㅠㅠㅠㅠ
저희집이 옛날 월세 방 살았을 때, 주인분께 먼저 양해 구하고 허락 받은 후, 강아지 길렀습니다.
그리고 주인분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라, 주인분 집 마당에 주인집개, 우리집 개 이렇게 두마리 같이 길렀었거든요-
근데 빌라단지로 이사하면서 ㅇ부모님은 개를 못 키우게 하십니다.
이유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고 뛰고 그래야 스트레스 안 받고, 짖기도 하고 그래야 한다면서, 절대 그 신념으로 안 키우세요-
언젠가 우리가 로또에 맞거나 돈이 많이 생기면 주택 사서, 그땐많이 기르자라고 절 위로하고 달래주시는데(그 말씀하신지...
벌써....23년이란느 시간이 흐른ㄱ ㅔ함저이네요 ㅎㅎㅎ;;;)
저도 사실은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정말 아이들 키우면서 살고 싶은데, 이런글 보면 참 씁쓸하네요 ㅠㅠㅠ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폭스뉴스
2016-02-11 09:08:25추천 9
댓글 0개 ▲
[본인삭제]한여름밤의꿀
2016-02-11 09:14:59추천 0
댓글 0개 ▲
2016-02-11 09:46:41추천 0
개 키우는거 진짜 힘든일인데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그러니까 큰개든 작은개든 이쁘면장땡 그 뒷일은 생각 안하는거죠..
이런 글 보면 참 맘이 아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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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09:47:38추천 4
저는 개인적으로 강아지도 소득수준 자료를 통해서 ex) 월소득300 이상 이런식으로 법으로 정해놓구 이정도 소득 이상 되는사람한테만 강아지를 분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논리로 따지면 저도 강아지를 못키웁니다. 근데 수입도 일정치 않고 그런데도 개 키우는 사람 참 많이 봤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면 개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말로 그런사람들 사랑,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라서 개 키우는거 아닙니까  현실적으로 아이키우는만큼은 아니지만 개 키우는것도 돈 제법 들어가는데 말입니다... 그리구 위글에 시바견 분양 안하신다는 분처럼 강아지 분양하시는분들도 저런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돈만 주면 좋다고 팔아제끼는 분들은 강아지를 분양하든 자영업이든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개 ▲
2016-02-11 09:49:15추천 0
한국인으로서 창피하네요...
소수의 저런 사람들 때문에 얼굴이 다 붉어집니다ㅠㅠ
댓글 0개 ▲
2016-02-11 10:07:22추천 1/4
저는 애견, 애묘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린시절 14년 함께했던 녀석을 묻어준 뒤부터 집에서는 화초도 안키웁니다

물론 '일부'겠지만 제 주변엔 그' 일부'인 사람들이 유독 많아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기르던 강아지를 버리고 이사가버리고
몆달만에 강아지들이 계속 바뀌면서 산책다니는 아가씨도 있고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 아파트인데 현관밖에 개짖는 소리가 너무커서
나가보니 3층쯤 위에 사는분이 덥다고 현관문 열어놓고 있더군요
덕분에 개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사람들한테 짖고있는데 이건뭐..

주차장에 강아지 버리고갔던 놈 관리사무소에서 연락했더니 뭐라는지 아십니까?
집을 줄여 이사가는데 키울 공간도 없고 전세집이 없어 애견 못키우는 조건의
전세집이라고 개는 알아서 하랍디다

애견묘인들 보면 자식처럼 기른다는데 진짜 자식은 아니잖아요?
자식이 너무커서 너무 많이먹고 너무 많이싸서 버리는 부모 있습니까?
이사갈 집이 작아서 기를공간 안된다고 자식 버리는 부모 있습니까?
있다면 뉴스에 나왔겠죠? 그런데 제 주변엔 이런 사람들이 보인다는겁니다

남들에게 피해좀 안가게 키우면 안되는건지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피해받고있는 주민들 생각은 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스트레스받아요 정말
댓글 0개 ▲
[본인삭제]예신이
2016-02-11 10:28:00추천 0
댓글 0개 ▲
2016-02-11 12:23:57추천 0
제가 한 3주간 몸이 아파서 많이 누워있어야했는데...침대 가장자리에 우리 고양이아들3넘이 떡허니 절 지켜주고있더라구요. 옆에와서 뽀뽀도해주고 마치 간호라도 해주는것마냥말이죠.  사람보다 더 나은것같아요..ㅜ_ㅜ
윗분들 말씀처럼 가족인데 똥많이 싼다. 밥 많이 먹는다로 버림받아야할정도면.....사람도 갔다버려야죠..
반려묘든 반려견이든 같이 살기로 맘먹은 그 순간부터는 가족이고 무지개다리건널때까진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아야할 존재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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