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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에 찾아온 파혼...
게시물ID : gomin_1524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nZ
추천 : 10
조회수 : 901회
댓글수 : 115개
등록시간 : 2015/09/27 1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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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여자..  참 이기적이다..


 7년이란 시간동안 널 사랑하면서  
4년을 짝사랑했고
 1년을 너의 유학행활을 기다리고
1년을 너의 취업을 기다리며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예식장과  날을 정했는데..

거짓을 얘기하려면 끝까지 거짓을 얘기할것이지..
왜 이제야 다른 남자의 하룻밤을 고백하는거니..

너를 위한답시고 돈에 미처 살았던 시간들이
후회되는구나..  무얼 위한 시간이였는지..

밤낮없이 일하며 치솟는 전세금 마련할때
다른 남자와 행복한 연락을 주고받고

상견례전날 어디서 무얼했는지.. 알수없는 외박... 
그때 독하게  캐묻지 못한것이..
이리 크게 되돌아올줄 몰랐다 

항시 외롭게만 둔 내잘못인지...
한번에  실수는  눈감아준다고 하였을때..
그때 왜 정리하지 못했니...


미안하다며..  그한마디로는 정리가 참 힘든건대
어찌 긴 시간의 연애의 마침표를 

그리짧게 흘려보낼수 있는거니...

참 야속하다..야속해

 명절 날  널 찾으시는  우리 부모님께
무어라 답변조차 못하고 우는 자식이..
어찌나 실망스러울까..

그런와중에  너와 대화하고싶다고 찾으시는
어머니 말씀에..

내 이기적인 생각접고 너보다 더 좋은 며느리
찾으련다...


그리고..  내여자였던 사람과 연락하는 유부남

내 당장 찾아가 무릅이라도 꿇려 귀싸대기 한대치고
싶은대..   멋 모르는 니 와이프와 니자식이 불쌍하기도하고..


언젠가 내 심장  후려팟던 그 감정들
고스란히  너에게 되돌아가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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