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은 전혀 죄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약간의 죄가 있으면 더 좋은게 마녀사냥입니다. 그리고, 그 약간의 죄라는 것이 일반인 누구나, 아차 하는 정도의 순간에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특별한 인간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그 대상의 범주 안에 있습니다. 즉, 당신도 저도 또한 주변의 누구나 마녀사냥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마녀 사냥이 자제되어야 할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마녀를 사냥햇지만 내일은 내가 당할지도 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