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생각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직 어른들께 정식으로 인사드린건 아니고 연애를 오래해서 집안에서도 알고 있고 얘네 결혼하겠구나 하는 단계인데요.
오늘 외할머니께서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지금 찍어보니 여자친구가 대중교통으로 편도 세시간 좀 안되게 걸리는 거리입니다.
간호사 특성상 당일 연차사용도 어려워 오라고 하자니 오가는 시간이 너무 살인적이라 부담을 줄것이고
제가 데리러 가자니 자리를 장시간 비워서도 안될거같고
또 오지말라고 하자니 여자친구는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된것같은데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