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중앙일보보면 '천안함 폭침 1주년 맞아 천안함 진실~'이라고 떠드는데 참 가관입니다. 진짜 이런 일에 관심없던 사람들이 보면 그럴듯하게 써놓음..
일단 천안함 단면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고(국민에게 공개해봤자 비전문가인 파워플로거 백명정도) 그러므로 천안함 진실 규명하는 교수분들이 천안함 실물을 '못'봤음. 근데 '이러한 주장한 교수들 보면 실제 천안함 단면도 안보고 떠드는 것이다.' 라는 말투로 비꼼.
또 좀 이름값있어보이는 해외소재 교수들의 실험을 '전제자체가 잘못됨'라고 비하함. 솔직히 그사람들이 빠가사리도아니고 수중에서 하기 힘드니까 적절히 공기중에서 실험 했을 텐데 그 실험의 빈틈을 찾는게아니라 그냥 수중에서 안했으니 별 필요없는 정보라고 일단락시킴.
그러면서 자기들의 주장과 부합하는 '작년 8월에 KAIST대학서 실험했는데 어뢰터져도 잉크 안지워지는게 이상한거 아님' 라는 주장은 교묘히 갈겨씀.
2,3,4면에 있는거라 더 볼까 생각해봤지만 1면부터 글 꼬라지가 더러워서 안봄 --;;
애초에 신문과 넷상에 퍼져있는 천안함구조가 유출될까봐 단면은 아예 안보여주고 추척60분에서 보여준 모습은 국민이나 기자들을 완전 ㅈ호구로 보는 듯하는 느낌이들고... 조치가 워낙 ㅄ이였으니 천안함 관련 북한에서 주장하는 말이 더 일반적이고 받아들이기 더 그럴듯할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