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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갈이
게시물ID : sisa_1189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coa
추천 : 5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1/25 0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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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생에 첫 집' 같은 좋은 정책과 공약은 홍보가 안됩니다. 언론이 모두 돌아서있어요.

상대 후보의 약점 역시 그쪽 당의 지휘 아래 물타기로 흐려집니다. 포탈은 그런 내용을 같은 패널에 배치합니다.

사적 이익을 공적 자금 회수로 돌린 일과 주가조작, 통장 잔고 위조를 같은 사건들이 비슷한 기사인 양 묶여 있습니다....

미디어 언론이 또 한목 합니다. 큰 꼭지로 만들어 다루지 않죠.... 만들어도 책임을 회피합니다.

당연히 정보를 면밀하게 볼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둘 다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욕 덜먹는 쪽, 실수 덜하는 쪽으로 표심은 기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선거 힘들 거라는 거 사실 모두 알고 있었어요...

진보 37 : 보수 42 스코어로 5포인트 지고 시작한 게임이에요, 언론 + 검찰 + 포탈 이들이 한 팀입니다.

우린 뭐가 있나요? (뭐가 있긴 능력 있는 후보가 있지...ㅋㅋ)

 

이대로 흘러가 버린다면, 솔직히 제가 보는 승산은 낮습니다.

저쪽 진영 구성을 봅시다. 저긴 사조직 + 정당 차출로 시작했습니다. 세력은 나눠져 있고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잡음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구성위원들 역시 조직적인 역할분담이 아닌 이득이 물려있는 분배입니다.

통일된 목소리가 나올까요?

구성원들끼리 불만이 없을까요?


저쪽은 반드시 실수합니다.

자기세력 확보를 목적으로 모인 사람들에게 화합은 없습니다. 같은 목소리가 나오는 게 불가능합니다.

잠깐 나오는 지지율에 자만할 거고, 거들먹거리다....

크게 휘청이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그때 밭갈이 하시면 됩니다. 

 

'어때 이런 것도 있어'

 

'그거 이미 있는거야'

 

'여긴 잘하더라...'

 

이렇게요

 

 

 

상대가 흔들리지 않았는데, "이런 정보 들이 있는데 왜 못믿어,  그 사람이 얼마나 위험한 사람인데!!" 이런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냥 수많은 소리들중에 하나로만 들려요...

 

 

흔들릴때 그때를 위해서 밭과 미리 미리 친해집시다.

 

 

우리가 지지하는 그 후보는 시장바닥에서 목놓아 울기나 하는 바보이고

 

언론, 검찰, 포탈의 힘도 없고 심지어 돈도 그다지 많지 않은 변변치않은 아재니...

 

우리가 밭갈이라도 해서 .... 좀 도와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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