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회피로 미뤄 졌던 윤-이 두 후보간 토론대결이 드디어 성사되었으나, 대장동에 대한 의혹만 증폭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윤후보는 50억 클럽 및 연이은 관련자들의 죽음의 배후로 이후보를 지명하면서, 이후보가 있을곳은 청와대가 아닌 감옥이며, 배우자 또한 갑질로 구속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최근 불거진 무속논란에 대해, 몇몇 무속인들은 이미 검찰에서 강도높은 고문수사 중임을 밝혔다. 윤후보는 반공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근본이며, 강남을 보호하기 위해, 이재명의 지역구인 분당 및 동작, 종로 등 강남을 에워싼 서울 변두리 지역에 사드포대를 배치할 것을 공약으로 밝히며 주목을 끌었다. 안철수 후보도 색깔론에 가세하며, 이재명 후보에게 "시진핑 개데끼 해보딥씨요"를 요청하여, 잠시 사회자가 개입하는 혼란이 있었다. 토론 중간에, 허경영 후보가 난입, 심상정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은데, 본인이 배재된 것은 민주주의의 후퇴라며, 태극기를 꺼내 만세삼창을 하는 촌극이 있었다.
좃선이 토론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잘했다는 의견이 75퍼센트로 압도적이었으며, 이재명 후보가 잘했다는 의견은 25퍼센트로 집계되었다. (여론조사는 좃선 편집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