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오유에서 눈팅만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눈에띄는 분이 한분 계셨어요

정말 글을 재밌게 쓰셔서 처음엔 글 올라올때마다 열심히보다가 어느순간부터 저도 글이 쓰고싶어지더라구요

저도 한때는 글쓰는게 꿈이었던지라 자극이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웃기는 글만 잘쓰시는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진지한 글도 올리시는걸 봤어요

그때부터 저도 글을썼는데 아무리써도 글솜씨가 늘지않는것 같아 힘들어요

여기저기서 글잘쓰는 법도 찾아보면서 책도 많이 읽고 계속 퇴고도 하면서 조금씩 글솜씨가 좋아지는거 같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언젠가 그 분이 댓글을 다신걸 보고 좌절했어요

저는 쓴글을 며칠씩 다시보고 손보면서 글을 올리는데 그 분은 그냥 앉은자리에서 심지어는 짧은시간안에

퇴고도 안하고 그냥 글을 올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글솜씨라는게 노력으로 커버안되는 부분이 있는걸까요? 타고난 필력이란게 정말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