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구직하러 싸돌아 다닐때 생각남. 전철역이든 터미널 근처든
여지없이 걸려서, 좋은 말씀 전하러 왔다는둥 좋은 기운이 있다는둥
하루에 두세번씩 잡히고 그랬는데... 돈없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보여졌었나봄. 바쁘고 힘든 와중에 그렇게 없어보였나 싶어서 엄청
화나서 사람많은 길거리에서 꺼지라고 고함치고 했었음. 두세명씩
혼성으로 다니는데 표정 안좋아지고 조용히 물러나긴함. 힘없고
가난해 보이는 사람에게만 들러붙는 비열한 놈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