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C의 오븐 속에 30분 갇혀있다가 살아난 남자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또 어떤 책이었는데 100˚C의 물에서 3분 있다 나올지 100˚C의 오븐 속에 30분 갇혀있을지를 선택하라는 문제라 해야하나 그런 이야기를 있었는데요, 그 책은 오븐을 선택하라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에선 땀에 대한 설명으로 한게 아니라 뭐 물질이 어쩌고 저쩌고 뭐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여기서 든 의문인데요
열이 전도될때 그 물질이 가지고 있는 온도의 평형을 이루는 건가요 아니면 열에너지의 평형을 이루는 건가요?
아마 이 질문만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드실테니 제가 풀어서 질문할게요
100˚C의 공기가 가득찬 부스가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수분이 없는 어떤 물체를 넣어요
그럼 시간이 충분히 흐르고 이 부스 외부로의 열 손실이 없다고 가정했을때
공기와 물체는 온도가 같아질까요 아니면 단위 부피당 가진 열에너지가 같아질까요??
밑에 그림에서 가정 A를 보시면 물체 A의 질량이 공기보다 더 높고 비열도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열에너지를 가져야 온도가 같아질테니 가정 B의 공기보다 A의 공기가 가진 열 에너지가 더 적고 물체 A가 더 많은 열 에너지를 가져갑니다.
가정 B를 보시면 단위 부피당 같은 에너지를 가지게 되어 공기는 A의 경우보다 열 에너지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온도의 측면에서 보자면 물체 A와 공기를 비교했을때 질량이 다르므로 물체 A는 공기보다 온도가 더 낮게 되겠죠??
어느 쪽이 옳나요? 혹은 두개 다 틀리고 질량당 가지는 열 에너지가 같은걸까요??
만약 질량당 가지는 열 에너지가 같다면 가정A보다 더 심하게 차이가 날까요? A와 B의 사이일까요?